중소기업 상생 지원·ESG 경영 등 4개 분야 협력 강화
“두 기관 협력...중기 성장·물산업 발전 전환점 될 것”

우리금융그룹이 15일 서울 중구 명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왼쪽) 우리금융 회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water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우림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이 15일 서울 중구 명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왼쪽) 우리금융 회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water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우림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과 K-water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상호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금융 이외 분야 지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