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사용...년 7톤 플라스틱 쓰레기를 해결
작은 변화로 큰 효과 내는 친환경 ESG 경영 앞장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LG유플러스는 하루 평균 1천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용산사옥 2층 사내 카페에서 이달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이전까지는 1년에 약 7톤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던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한 것이다. 다회용기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공급받아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후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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