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삶에 희망을 만드는 봄비같은 정치 하겠다”
민선 수원시장 3선을 거쳐 경기도 경제부지사 역임
올해 총선에서 염태영 예비후보가 경기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전략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1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보좌관을 지냈던 이병진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염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수원시장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표심을 다져왔다.
염 예비후보는 앞서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치가 문제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지만, 무엇 하나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하는 한국의 정치 현실"이라며 "이 속에서 ‘우리 시민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 엄중한 질문에 성실히 답하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는 정치, 절망의 빠진 이들을 보듬는 정치,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의 삶에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새로운 봄을 꿈꾸는 시민들께 봄비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던 염 예비후보는 민선 5·6·7기 수원시장 3선을 거쳐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등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