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부문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 있는 지방의회 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한국지방의회학회가 수여하는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한국지방의회학회가 수여하는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한국지방의회학회가 수여하는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공로가 있는 지방의회 의장과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김현기 의장은 광역 의정부문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맏형으로서 앞으로도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올해로 33주년을 맞지만 여전히 시장이나 도지사 등 집행기관장 중심의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이 집행기관장에게 있어 의회의 집행기관 견제에 제약이 있다”며 “지방의회 운영의 근본인 지방의회법이 새롭게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방의회 발전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학회는 이날 시상식 후 ‘지방의회 자치조직권, 정책기능 강화방안’을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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