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청장 "제물포르네상스 등 성공 중추 역할할 것"
국비 확보 등 세일즈 시동…주요 사업장 등 방문·소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달 20일 취임후 중앙 부처 세일즈 및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섰다.

 윤 청장은 취임 직후 실시한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부서 별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안 사업 쟁점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부서 간 소통·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을 보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청의 핵심 기능인 투자유치 분야에 대해서도 담당 PM들과 현안 사업 등을 검토했다.

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를 반영해 미래 상을 제시할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원 등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및 현안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이날 송도, 영종, 청라 주요 사업 현장 및 유관 기관, 입주 기업, 국제기구 등을 방문해 현장 소통했다.

윤 청장은 "전략 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업무 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중추 역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OTRA등 유관 기관과 협업 강화를 통해 IFEZ를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로 향한 내실을 다지면서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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