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주총, 배당금 보통주 1주당 2200원 의결

(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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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박종문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돼 3년 임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1일 삼성증권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타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진=삼성증권)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진=삼성증권)

박 대표는 지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거쳐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신임 대표 추천 사유를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준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황이석 서울대 교수·박원주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등 사외이사 후보들의 신규 선임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결산배당금은 1주당 2천200원으로 책정했다. 전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에 비해 500원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지난해와 같은 35.8%이며, 총 배당금은 1천964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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