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100세 시대를 살면서도 시간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전 보다 더 빠듯하게 긴장하며 여유도 없이 일상을 꾸려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언제나 화려한 행복을 쳐다보지만 손으로 잡히지는 않는다. 그러면서 ‘세월이 빠르다’고만 한다. 그 속내를 짚어봤다.[기획=파이낸스뉴스] 윤수원 기자=‘오비토주(烏飛兎走)’라는 사자성어가 있다.여기에 나오는 ‘오(烏)’와 ‘토(兎)’는 ‘해에는 세 발 달린 까마귀가 살고 달에는 토끼가 산다’는 전설에서 유래돼 ‘일월(日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