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진영이 분란에 휩싸였다. 평생 검찰에 몸담아 왔던 만년 법조인이 현 정권과의 갈등을 겪으면서 민심의 힘으로 정치판의 앙팡 테리블이 된 윤석열 후보가 최대의 난관에 봉착했다.정치경험이 전무했던 윤 후보가 장고 끝에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난한 경선을 거쳐 노련한 정치 배경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선후보가 되면서 표심은 윤 후보를 끌어안았다. 초반기 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와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렸다.하지만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결혼 전 경력과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