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공해상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관리를 주관하는 국제기구인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을 5회 연속으로 연임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개최된 제27차 ISA 총회에서 한국이 프랑스, 독일과 함께 주요 투자국 그룹(B그룹)을 대표하는 이사국으로 재선출 됐다고 5일 밝혔다. ISA에는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인 168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있다. 회원국은 심해저광물 소비국(A그룹), 주요 투자국(B그룹), 심해저광물 수출국(C그룹), 개도국(D그룹), 지역안배(E그룹)에 속해있다. ISA 이사회는 각 그
한중과학기술문화촉진회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대회가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과학 기술이 미래 혁신을 선도하고 발전시킨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30여 개 국가와 지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인 학자, 기업 대표 등 26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참석했다.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대회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포럼 및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화전국상공업연합회, 중국과학기술협회, 베이징시 인민정부,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7월 31일부터 뉴질랜드 학생 비자 신청이 코로나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뉴질랜드는 팬데믹 발생 이후 강력한 방역 조치의 하나로 뉴질랜드 입국 규정을 강화하고, 학생 비자를 포함해 뉴질랜드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했다.그간 뉴질랜드는 팬데믹 이후 뉴질랜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 비자를 통해 입국을 허용했고, 올 5월부터 한국을 포함하는 무비자 협정국 국민을 대상
마이스(MICE)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각광을 받으면서 주요 지자체들마다 마이스산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까지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기본적으로 국제회의와 컨벤션을 중심으로 전시·이벤트와 포상여행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분야다. 마이스 산업은 다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해 부가가치가 크다. 이런 가운데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국제회의집적시설의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새로운 물리학 분야를 반영해 제트기보다 빠르고 고속 열차보다 3배 빠른 시속 1000㎞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운송 시대가 열린다.세계적인 초고속 지상 운송 시스템 '트랜스포드 라인(TransPod Line)' 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여객 및 화물 운송을 혁신·재정의하는 캐나다 기업 트랜스포드가 생활, 업무 및 여행 방식을 바꾸고 업계의 혁신을 잘 보여주는 '플럭스제트(FluxJet)'를 선보였다.추진 장치와 화석 연료가 필요 없는 청정에너지 시스템의 획기적 혁신성을 기반으로 하는 플럭스제트는 항공기와 기차를 효과적으로 결합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가 ‘연례 경기 회복 및 변화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경제적 변동성의 리스크에 대처한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의 금융전문가 600명 이상이 광범위하게 기업환경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했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경기 침체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며 응답자의 97%는 인플레이션이 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24%는 연내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70%는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 응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주축이 된 전직 연방의원협회(Former Members of Congress · FMC) 방한단이 10박 11일 일정의 피날레로 18일 파주시를 방문해 김경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방문단은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오전에 비무장지대(DMZ) 지역을 시찰하고 김 시장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어진 오찬에서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긴장감이 팽팽한 DMZ 지역 방문 소감을 나누며 한미 친선과 지역간 협력강화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이에
글로벌 지능(IQ) 테스트 전문기관인 핀란드 위크콤(Wiqtcom)의 월드와이드 IQ 테스트 웹사이트에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수집한 데이터 분석 결과, 전 세계 국가들 가운데 한국의 지능지수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국가 중 평균 지능지수 순위에서 111.33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IQ 분야 관련 자료가 한국 평균 지능지수를 102.35점(세계 6위)으로 집계한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9점가량 상승한 수치다. 월드와이드 IQ 테스트 설립자 A.I 알라스탈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평가는 '삶의 만족도' 면에서 기대와 달리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타국인을 위한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종합 순위에서 52개국 가운데 40위에 올랐다.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에 따르면 한국은 의료 체계는 매우 높게 나왔지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낮은 편에 속했다. 한국은 59개국을 평가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 조사에서는 47위였는데, 대상국이 줄어
제13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가 13~14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뉴 노멀 시대 : 대전환의 열쇠를 찾아서(Embracing the New Normal : A Proposal for the Future)' 를 주제로 열린다.조선일보 주최로 개최되는 ALC는 세계의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대사회가 직면한 이슈들을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ALC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례 국제회의로 꼽힌다.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과 정부 관계자, 학자, 대학생 등 3500명이 참석하는
영어에 ‘intellectual junk food'라는 말이 있는데 ‘핫도그 정보’라는 뜻이다. ’손쉽게 입수할 수 있지만 별로 효용 가치가 없는 정보‘를 일컫는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이런 핫도그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 가운데에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지식도 있다. 어떻게 보면 첨단의 지식정보사회에서 어떤 내용이든 필요 없는 게 하나도 없다. 요즘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 ‘지식은 곧 힘'이라고 하지 않는가?영어에 친숙해 지려면 영어로 생각해보며 영어로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아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유연근무제와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동등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연 근무제가 주 4일 근무제보다 직장인들의 관심을 더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국내에서 근무 방식 유연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기업의 근무 형태도 하나의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직원 채용 시 유연 근무제 시행 여부가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주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경험 관리(XM) 분야 전문기업 퀄트릭스가 올해 5월 기준 만 18세 이상 한국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1010명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임대전용산업단지에서 신규 입주업체들에게 전(前) 입주업체의 체납된 임대료를 일방적으로 떠넘기면서도 대납 임대료에 해당되는 기간에 대해 의무임대기간(5년)을 인정해주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다.임대전용산업단지는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토지매입비용 부담을 해소해 국가산업단지에 투자를 촉진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LH는 국가산단 내 투자촉진의 마중물이 되려고 마련한 임대전용단지의 기본적인 취지와는 달리 신규 입주업체에게 책임만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휴가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휴가 트렌드는 ‘해외여행’과 ‘계획여행’이었다.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매스미디어, SNS(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 등의 온라인 버즈를 기준으로 진행됐다.해외여행과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해외여행과 여름휴가에 대한 예상 수요가 전월 대비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한국이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정회원국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해 한국은 첫 대상국에 들었다. 이번에 유레카 정회원국이 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가 인정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 아래 시장 지향적 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등 거주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층간소음 역시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층간소음 현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층간소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준공검사 시 전수조사를 의무화 하고 기준에 미달할 경우, 패널티 강화를 제안했다. 국내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77.8%는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단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와 경영전략 전문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가 21일 발표한 '긱이코노미 시대' 관련 보고서는 국내 긱(Gig)이코노미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조사를 기준으로 BCG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국내 전체 취업자 2천600만명 중 약 39%에 달하는 1000만 명이 긱이코노미 종사자(긱워커)인 것으로 분석했다.보고서는 국내 긱이코노미 종사자 중 88%가 앞으로도 이 직종에 계속 종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평균 70%보다 18%p나 높은 수치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어디일까에 대해 호주의 연구기관이 그 답을 내놨다.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국제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 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IEP)가 '세계평화지수(GPI) 2022'를 16일 공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슬란드(1.107점)가 14년 연속 가장 평화로운 나라 1위로 꼽혔고 뉴질랜드(1.269점) 2위, 아일랜드(1.288점)3위였다. 그 뒤를 이어 덴마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슬로베이나, 체코, 싱가포르, 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 평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포럼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서영교 국회의원실과 한중수교30주년기념위원회는 이날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한중수교 30주년기념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분야 석학 초청 행사는 한국과 중국 상호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교류를 통한 공동번영 및 지속가능한 교류촉진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차석,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린든 베인스 존슨은 "습관의 쇠사슬은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가늘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이미 굳고 단단해져 있다"라고 했다.코로나19가 발생한 후 2년여간 대부분 기업들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집에서 '나홀로 근무'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직장인들은 출퇴근의 번거로움 없이 자율적으로 온라인으로 일을 처리하는 '습관'이 배게 될만도 했다. 그러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재택근무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직장인들은 다시 코로나 이전의 근무방식에 따라 사무실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재택근무가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