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이타하리지역 양봉대학 신축부지 마련...추진위 구성
안상규 대표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양봉기술 네팔에 보급”

㈜안상규벌꿀 안상규대표(왼쪽서 세번째)가 네팔 이타하리지역 양봉대학 신축부지에서 현지 양봉관계자들과 함께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안상규벌꿀)
㈜안상규벌꿀 안상규대표(왼쪽서 세번째)가 네팔 이타하리지역 양봉대학 신축부지에서 현지 양봉관계자들과 함께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안상규벌꿀)

㈜안상규벌꿀 안상규대표는 지난 13일 네팔 이타하리지역 양봉대학 신축부지에서 현지 양봉관계자들과 함께 양봉대학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안상규벌꿀 안상규 대표 외 네팔 현지 양봉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 2천여평의 부지위에 세워질 네팔 양봉대학은 한국의 최첨단 양봉기술을 학술적인 기반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전수하여 네팔 양봉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안상규 대표는 “양봉대학 건립으로 세계 최고수준인 한국의 양봉기술을 네팔지역에 보급함으로써 네팔의 양봉산업이 크게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현지 양봉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안상규 대표는 지난 7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장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회째 국회의사당 옥상에서 도시생태계복원과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는 농업화분매개체인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한 '국회양봉환경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KBS '환경스페셜'과 SBS '공생의 법칙' 등 다수 방송과 캠페인에도 출연해 꿀벌이 농업생태계와 환경에 얼마나 중요한 곤충인지를 알리는 등 환경보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대표는 이제 국내를 넘어 대한민국의 양봉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천혜의 자연생태계를 자랑하는 네팔에 양봉 전문 교육기관 설립에 나선 것이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