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관련 정부표창과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 성과 창출...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 aT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도 개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23 한국 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ESG대상'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 제도다. 첫 시상 대상은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교 등 12개 부문별로 ESG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은 aT는 김춘진 사장 취임 직후인 2021년 4월에 협력기업 169개 사와 함께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ESG대상' 수상 모습. (왼쪽부터)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공사 김춘진 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18대 국회의원).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ESG대상' 수상 모습. (왼쪽부터)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공사 김춘진 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18대 국회의원).  (사진=aT)

이를 바탕으로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출범으로 대국민 공공급식 개선 △월동채소를 저탄소 작물인 우리 밀로 작목전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최초 설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본 대회에 주요 성과로 제출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경우 △지역·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반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공급체계 구축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영유아, 학생, 군 장병 등 국민건강 증진 △이해관계자 참여로 공공급식 투명성 확보 등 ESG 가치를 두루 실현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로써 aT는 지난해 △2022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2022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 2022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도 △2023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2023 한국ESG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2023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등 ESG 관련 정부표창과 각종 평가 시상식을 휩쓸며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공사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ESG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일류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T)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T)

한편, 앞서 지난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aT센터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와 농수산식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기후변화가 식량 위기를 부추기고 있는 시점에서 곡물자급률이 20% 수준인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학계·연구·언론·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김 사장은 "국가적 아젠다로 논의해야 하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식량·식품의 생산·가공·유통 기지를 조성해 유사시 우리나라 식량안보 파수꾼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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