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NH인재원에서 신년 맞이 ‘임원 워크숍’ 실시
“고객이 중심...고객 알고자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

정영채 사장이 새해를 맞아 열린 '2024년 임원워크숍'에서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새해를 맞아 열린 '2024년 임원워크숍'에서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올해 화두를 '고객 중심'에 뒀다. 

정 사장은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이다"며 "고객을 알고자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정 사장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산 NH인재원에서 실시된 임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년 워크숍에는 정 사장과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플랫폼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라는 컨셉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1일차에는 '과정가치 넥스트 레벨업'(Next Level-up)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과정가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부터, 고객 니즈 파악,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걸 말한다.

2018년 과정가치 도입 이후 고객과의 만남이 꾸준히 증가하고 양적인 안정화 및 체화가 됐다고 판단해 향후 본격적인 고객가치 증진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 및 실천방안을 토의했다.

2일차에는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의에서 임원들은 개인별로 스몰 석세스 행동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변화하고자 노력하지만 관성, 관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나와 조직의 성공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은 성공부터 시작해 보자는 의미의 과정이었다.

정 사장은 "지금 완벽해 보이는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녹이 슬게 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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