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입문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전문 분야에서는 수십 년의 경륜을 자랑하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그는 직접 소상공인으로 일하며 이들이 처한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6년간 소상공인협의회 수장으로 활동하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최 의원은 IMF 사태로 한창 어려웠던 1990년대 말 PC방을 운영한 것을 계기로, 동료 소상공인을 대신해 정부와 국회에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그러다 지금은 그 목소리를 청취해 국가 정책과 법제화를 이뤄내는 주체가 돼 있다.과거를 회상하며 미소를 짓는 최 의원 모습의 한켠에는 지금 그가 감당하
서울시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지원한다. 또 이미 지정된 업종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경쟁력을 높여주고, 지정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업종들은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강하게 막을 수 있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지정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합리적 역할분담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2006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 폐지 이후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2011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은 11일 경영상 문제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소득을 정부가 일정 부분 보장하는 '소상공인 복지법'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제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특별재난으로 영업에 피해를 보거나 긴급한 경영상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사회보험료와 생계비를 지원하도록 했다.또한 소상공인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 규모와 조달 방안 등을 담은 복지 기본 계획 수립을 3년마다 의무화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경영 안정을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 등 조세를 감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민간 전문가와 각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위원 15명)’를 개최하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약칭)’에 따라 향후 지정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중기부는 지정여부 등에 대한 면밀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관계 전문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