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JW그룹은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누적 생산량 30억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JW그룹의 수액 개발·생산 전문회사인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 777만 7583개를 생산했다. JW중외제약이 수입에 의존하던 ‘5% 포도당’ 수액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수액 국산화를 실현한 1959년 이후부터 계산하면 약 30억 개에 달한다.오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12일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납품한다고 밝혔다.총 계약금액은 6500만달러(약 732억원)으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의 2020년 매출 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한다. 이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권을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현대자동차 서정식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서정식 부사장(신임 대표 내정자)은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및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서정식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ICT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및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1971년 오늘(3월 11일)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가 영면했다. 향년 75세의 나이였다.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우리사회의 ‘진정한 참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IT기업리더의 잇따른 재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세기에 앞서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가 뿌리 내리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역시 계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캐피탈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지분을 현금으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2일 거래를 종결함으로써 신속하게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10일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손자회사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진 등 총 4개 분야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사업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 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전 세계적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하며 18만7000㎥의 LNG 저장 탱크 3기와 항만 접안시설 3개소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사모펀드 운용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자산운용)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PE자산운용은 2020년 펀드 약정고 1조 7천억원, 당기순이익 8억 2천만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에도 불구, 적자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우리PE자산운용은 2005년 설립된 국내 1세대 PE사다. 2009년 결성한 우리블랙스톤 펀드를
신한카드가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집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급, 통계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한금융그룹 내 장학재단과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지원금 지급사업에 ‘S-Voucher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S-Voucher(이하 에스바우처)는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한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기관은 지원금 수령 대상자의 등록, 수정 등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권종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방식과는 달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21학년도 예비 입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는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 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2월에 졸업하는 4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2명의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의 꿈을 이뤘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QLED TV 신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게임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50형부터 85형에 이르는 Neo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능을 도입한다.AMD의 ‘프리싱크’ 기술은 게임 콘솔이나 PC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TV 등의 디스플레이로 전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현상, 화면 왜곡 등을 감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2020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2020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백신 3614억원·일반제제 2826억원·소비자헬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유통 데이터를 보유한 GS리테일·홈쇼핑과 함께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신한카드는 기존 제휴관계인 △홈플러스 △다날·이니시스 PG사 △부동산114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신한카드는 향후 오픈형 얼라이언스를 지속 확대해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데이터기업들과 데이터분석 전
[ 파이낸스뉴스 변진석 기자] 1월 27일 중국 해관총서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한중 FTA 발효5년 이후 무관세 품목은 55%를 차지하였음. 한국에서 수입한 관세 혜택 상품의 수입액은 4,85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감면된 세액은 127.2억위안이다.한중 FTA는 중국이 체결한 FTA 중 국가별 교역액 및 종합성이 가장 높은 자유무역협정으로써 20년간의 관세 양허를 통해 최종 전체 품목의 90%, 교역액의 85%에 해당하는 상품의 관세를 감면할 계획이다.최종적으로 중국의 면세상품은 전체의 91
[ 파이낸스뉴스 변진석 기자] 최근 TMIC(天猫新品创新中心)에서 발표한 '2020 식물성 단백질음료 혁신추세'(2020植物蛋白饮料创新趋势)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식물성 단백질음료 판매량은 전년대비 965%, 매출액은 1810% 증가했다.가격으로는 17-60위안 가격대가 전체 식물성 단백질음료 시장의 55.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중 귀리유는 52-79위안, 두유는 29-43위안 가격대가 가장 많다.식물성 단백질음료의 시장집중도가 여전히 높지만 선도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전체 식물성 단백질음
(파이낸스뉴스=변진석 기자)만도가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 ‘MHE(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전격 인수한다. 인수 금액은 1,650억원으로 독일 헬라(HELLA)와 ㈜한라홀딩스가 각각 50% 보유한 지분 전체다. 만도 ADAS 사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만도는 MHE 전장∙소프트웨어 R&D 전문인력 140여 명과 협업하여 개발역량을 확충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단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하여 양산 중인 중∙장거리 레이다와 함께 독자 레이다 풀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실내 탑승자 감지 센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
기아가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의 핵심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콜드체인(냉장물류) 스타트업 에스랩 아시아와 최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PBV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화) 밝혔다.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대응을 위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PBV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아는 에스랩 아시아와 협력해 2021년 상반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28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000만달러, ‘화학R&D센터 건립사업’에 40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임한다이번 차관공여계약은 28일 화상으로 개최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수은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에 대해서는 보건·의료 분야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