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미간에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할 것"
김 전 의원 "민간외교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초청 축하만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니퍼안, 김창준 전 미연방의원,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김창준한미연구원)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초청 축하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니퍼안, 김창준 전 미연방의원,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김창준한미연구원)

김창준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김창준 전 美 연방의원과 김창준한미연구원 제니퍼안 부이사장이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김 전 연방의원은 저녁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초청 축하만찬에도 함께 해 외교사절 및 주요 인사들과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굳건해져야 할 것"이라며 "확고한 한미동맹을 위해 (사)김창준한미연구원도 민간외교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취임식에 참석 후 외교 관련 초청인사들과 함께 환담도 나눴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평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는 대목에 주목하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자유·인권의 가치를 위해서도 한미유대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 연합뉴스

이날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내세운 핵심가치는 '자유'와 함께 '세계' '국제', 그리고 '평화'였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저녁 외빈 초청 축하연 만찬사에서는 "새 정부는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튼튼한 안보와 당당한 외교를 표방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미간에도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 1990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시 시 의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1993~1999년까지 역시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3선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한미 유대 강화를 위해 미 연방국회의원협회(FMC)에 속한 상하원의원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정례적인 친선방한을 통해 지자체, 관계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쌓아왔다.

또한 김 전 의원은 2011년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미 양국간 정·재계 교류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사)김창준한미재단을 설립, 이후 2012년부터는 30년간 기업경영과 20여년 정치리더십 경험으로 (사)김창준아카데미를 창설,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경제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김창준아카데미는 22기 약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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