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
• ‘글로벌 전남’의 위상과 잠재력, 역량을 전 세계에 발휘
•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구상에 몰두
• “새로운 ‘전남 미래’ 100년, 더욱 힘차게 만들어 나갈 것”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의 비전을 구현한다는 결의로  넘쳐있다.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의 비전을 구현한다는 결의로  넘쳐있다.  (사진=전라남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전라남도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며 열정을 쏟는 김영록 도지사의 2024년 신년사 서두는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이 되겠다”였다.

김 지사는 희망의 새해를 맞아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이자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국가가 안 하니까 출산율 제고 등 인구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지방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260km에 달하는 반도체산업 남북벨트를 조성한 것처럼 우리도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대기업이 지방에 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이낸스뉴스>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구상에 몰두하며 전남도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김영록 지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전라남도가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2024년도는 전년대비 4.9% 상승한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면서 김영록 지사가 그 의미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2024년도는 전년대비 4.9% 상승한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면서 김영록 지사가 그 의미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Q.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감과 각오를 들려 달라.

▶ 올해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로 청룡은 예부터 행운과 성공, 풍요를 상징하고 용기와 희망의 표상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올해는 하늘로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여는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

흔히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전남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남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고 ‘세계 속의 전남’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2024년 전남은 한 단계 더 도약해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0만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올 한 해가 될 것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전남’의 위상과 잠재력, 역량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전남’의 위상과 잠재력, 역량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Q. 道지사로 취임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 어느덧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 반이 지났다. 지난해는 뜻깊은 행사와 이벤트, 또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특히 여러 개의 굵직한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글로벌 전남’의 위상과 잠재력, 역량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과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전남도 예산이 7조 5천억원(2018년)에서 올해 12조 2천억원으로 63% 증가해 살림 규모를 키웠다.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는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대비 4.9% 상승한 수치로 전남 대도약을 이끌 신규사업 110건(총 3조 5천억원)이 반영됐다. 전년도 100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국립난대수목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등 14건의 사업에 대한 에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첨단전략산업 분야 투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확대 △농수산물 고품질화수출산업화·미래산업화 △전남 주도 ‘하천법’ 개정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등 제정 △글로컬대학 30선정, 동부청사 개청 균형발전 주도도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2022년 7월 1일 취임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사업을 설정해 현재 공약 추진률 87%를 달성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2022년 7월 1일 취임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사업을 설정해 현재 공약 추진률 87%를 달성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Q. 공약 추진률이 87%인데 이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 민선 8기 공약은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사업이었다. 도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한 결과, 100개 공약 중 10개 공약은 이행 완료했고 77개 공약은 정상추진 등 순항 중에 있다.

여러 가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공약 실천계획 수립 후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이런 공약은 현실에 맞게 변경안을 도민평가단 정기회에 안건으로 올려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실천계획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두 차례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해 총 16건에 대해 도민 대표들께 보고하고 논의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 이행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임기 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쏟겠다.

지난해 12월 중동 아시아를 순방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지난해 12월 중동 아시아를 순방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Q. 지난해 중동 등 방문 성과가 지역 기업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었나.

▶ 지난해 11월~12월 중동 아시아를 순방해 지자체 최초 ‘중동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이는 전남 에너지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구체적으로 전남-리야드시(市) 공동으로 ‘2023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개최해 태양열·스마트팜·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네옴시티 관련 기업 간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관련 글로벌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전시회 참가, 전남 브랜드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내 31개 에너지기업과 함께 우즈벡, 태국, UAE, 사우디 등 4개국서 ‘에너지위크’를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전남도와 외국 주 정부 간 우호교류 협약(2건), MOU(28건) 및 합의각서(2건, 200만 달러), 우선 투자 업무협약 체결(300억원) 등 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제2의 중동’ 붐이 불고 있는 사우디에 도내 에너지기업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 참여 지원, 사우디 카심주(州)에 계획 중인 5조 5천억원 규모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DCC) 프로젝트 건설 참여 확대 등 도내 에너지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도음식의 선양을 위해 35개국에서 170여명의 글로벌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남도음식의 선양을 위해 35개국에서 170여명의 글로벌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Q. 전남은 음식의 고장인데 남도음식의 세계화 방향성은 무엇인가.

▶ ‘미향’ 전남의 남도음식은 청정바다, 황금 들녘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이미 세계시장에서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는 세계적인 ‘K-푸드’ 인지도 향상에 발맞춰 K-푸드로 세계를 잇고자 지난해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10월 6일~8일)를 국제 규모로 확대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각 지역의 명인들이 만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으며, 25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32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MOU) 성과를 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국가승인을 받아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개척 및 남도음식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 타이완, 지난해 12월에는 중동지역에서 전남식품 판촉행사를 펼쳤다.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서포터즈가 35개국에서 1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K-푸드 세계화와 고부가가치 미식산업 육성 컨트롤타워로 ‘향토음식진흥센터’를 설립하고,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2일 통영에서 전라남도를 비롯해 남부권 5개 시·도와 문체부가  총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남부권 광역관광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전라남도)
지난해 12월 22일 통영에서 전라남도를 비롯해 남부권 5개 시·도와 문체부가  총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남부권 광역관광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전라남도)

Q. 문화체육관광부가 단계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과 광주, 부·울·경이 함께하는 '통합협의체'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규모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통영에서 남부권 5개 시·도와 문체부가 손잡고 총 3조원 규모로 초대형 ‘남부권 광역관광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으로 141개 사업이 추진되며 전남은 56개 사업에 1조 3천억원이 책정됐다.

이 광역관광계획은 남부권을 남서권, 남중권, 남동권 3개 권역으로 구분되는데 전남을 중심으로 한 남서권(전남 7개 시군)은 ‘문화·예술’ 특화지구로 설정됐다. 또 섬진강을 낀 남중권(전남 15개 시군)은 ‘웰니스·휴양’ 특화지구로 지정됐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남해안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관광거점으로 육성코자 추진된다. 이 사업은 개도(開道) 이래 최장 기간·최다 예산이 투입돼 잠재여건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올해부터 10년 간 드넓은 바다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 천혜 자연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광주, 부·울·경이 함께하는 ‘통합협의체’를 통해 권역별 관광 루트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겠다. 또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추진 등 ‘신(新)남해안시대’ 준비를 착착 해나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지난해 4월 25일 ‘광주 군 공항 이전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무안군을 서남권 게이트웨이가 될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지사가 지난해 4월 25일 ‘광주 군 공항 이전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무안군을 서남권 게이트웨이가 될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Q.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관련 조율이 순탄치 만은 않은 듯하다.

▶ 지난해는 4월 25일 ‘광주 군 공항 이전특별법’이 제정돼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한해였다. 광주시장과 두 차례 논의를 통해 동시 이전이라는 대원칙의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달 17일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다만 무안군민과의 공감대를 쌓는 과정이 남아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광주시와 공동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광주시장・무안군수 3자 회담,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및 주민 설명회・공청회 개최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은 무안군 것만이 아닌 서남권 전체의 공항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 의 과제다. 앞으로 5년이 무안공항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무안군을 서남권 게이트웨이가 될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 육성을 위한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도 발표됐다. 이에 부응해 ‘무안발전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해 무안군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해 1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책 관련 세미나에서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DB)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해 1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책 관련 세미나에서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DB)

Q.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인 이민청 유치계획은.

▶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이제는 ‘외국인 포용 정책·문화’가 필요하다. 산업 현장의 인력난이 심각해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다행이 법무부가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을 올해 16만5천명(전년비 37.5%↑) 도입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 13만8천명(2023년 11월 고용보험 가입 기준) 중 제조업 근로 비율(89.4%)이 높다. 외국 인력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전남으로 대거 유입이 예상돼 보다 체계적이고 발빠른 정책·대안이 절실하다.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증가 현황을 보면 전국 1~2위에 속한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도는 기존의 ‘인구청년정책관’(4급)제를 격상해 3급 상당의 ‘인구청년이민국’으로 편제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 추진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을 전남에 유치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와 관련해 광역단체장에게 비자설계·발급권한 부여 등 ‘광역비자 도입’ 제도를 제안한다. 그래야 지자체 여건에 맞는 외국인 체류 비자 발급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키로 한 가운데 2일 새해 첫 행보로 영암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키로 한 가운데 2일 새해 첫 행보로 영암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Q. 임기 내,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 이니시어티브가 있다면.

▶ 전남도를 이차전지·데이터·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세풍산단 공영개발 등 조성과 5천억원 규모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조성이다.

또한 신안 해상풍력 3.7GW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과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 터빈공장 목포신항 유치 추진 등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려 한다.

세계 속 남해안 관광문화벨트를 조성해 ‘더(The) 전남’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1조 3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려 한다. 이런 이니시어티브에는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2025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2026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추진 △‘전남 문화산업 그랜드 비전’ 수립 등이 포함된다.

Q. 올 한해 전남도가 ‘용틀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무리 말씀은.

▶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삶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민생을 더 촘촘하게 살피고 두텁게 지원하겠다. 복지 예산만큼은 깎지 않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금까지 도정을 적극 밀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프로필

- 전라남도 완도 출생
-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맥스웰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건국대학교 행정학 학사
- 제38대 전라남도지사
-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前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前 제 18대 제19대 국회의원
- 前 전라남도 목포시 부시장
- 前 전라남도 강진군수, 완도군수
- 제21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 홍조근정훈장(2000년, 행자부)
- 대한민국 헌정대상 4회(법률소비자연맹)

 

▶본 기사는 <사실너머 진실보도> 파이낸스뉴스 신문 1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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