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69.0%...전남도가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9개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긍정평가 70.8%로, 17개 시·도 지사 중 유일하게 70%대를 달성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63.5%), 3위는 김관영 전북도지사(60.9%), 4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54.5%) 등이 차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후 19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69.0%를 기록한 전남도는 광역단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63.1%로 1위를 기록했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60.6%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6~30일과 올해 1월 26~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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