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지정기준을 상향 조정해 경영평가 대상 공공기관을 130개에서 32%(42개)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줄인 88개로 최종 확정했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이 기타공공기관이 되면 경영 관리주체가 기획재정부에서 주무 부처로 변경돼 기재부 경영평가 대신 주무 부처 주관 평가를 받게 된다.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했던 임원 선임도 개별법이나 정관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출자·출연 사전협의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다만, 기타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더라도 정원과 총 인건비, 혁신 등에서는 기재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수원시 건강 취약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치'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16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재영 KMI 전무이사, 김상묵 KMI 수원검진센터장, 윤선희 KMI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김선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원시는 KMI의 기부금으로 포기김치를 구매해 건강 취약가정(방문간호, 치매 사례관리 가정) 총 1363가구
글로벌 시대가 오기 전 해외 문물과 접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항공사 취업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분야였다. 특정 소수 계층만이 외국에 나갈 수 있었던 시절 '스튜어디스'(항공승무원)는 가장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와 함께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이제는 전 세계가 국경 없는 글로벌 공동체가 됐다. 여기에 이제는 해외 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더이상 외국과 접하는 분야가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 방역해제가 본격화 되면서 항공 분야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항공사의 직원 수는 오히려 감
한·아프리카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한·아프리카재단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연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아프리카 재단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장기적·종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가 2022년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대 광고주 및 업종별 광고비 지출 규모를 17일 발표했다.닐슨의 닐슨 애드 인텔 솔루션을 기반으로 작성된 이번 자료는 마케팅 및 광고 전략 최적화를 위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자료는 △한국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10개 시장 상위 20위 광고주를 선정하고, 업종별 광고비 지출 규모를 상세히 다뤘다.자료에 따르면 광고주 순위는 국가별로 다양하게 나타
해외 출국 쌍방울 전·현직 회장 수백억 횡령 혐의...검찰 체포영장ㅣFN 쌍방울그룹의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현직 쌍방울 회장의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 등을 포착하고 신병 확보 절차에 나섰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해외에 체류 중인 쌍방울그룹 김모 전 회장과 양모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최근 발부받았다수사팀은 올해 초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아 지난 2020년 쌍방울이 발행한 전환사채(CB) 45억원의 매각 과정과 계열사 간 자금 관계
무역경제 범죄가 작년 대비 적발 실적이 건수는 줄어든 대신 규모가 커지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1조9천억원)보다 약 60% 늘어난 총 3조원 상당의 무역경제 범죄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 건수로는 849건으로 작년 동기(1천183건)보다 28% 감소했다.무역경제 범죄는 관세청이 단속하는 관세법·외국환거래법·대외무역법·마약류관리법 등을 위반한 경우가 포함된다. 관세청은 관세를 포탈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범죄 등의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는 관세 포탈·밀수입 등이 적
한국수자원공사는 13~14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K-water 장학회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water 장학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지역 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년 출범하여 운영 중인 미래육성 장학사업이다. 이 사업은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 성장 지원을 목표로 중·고등학생 200여 명에 최대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이나 진로특강, 입시상담 등의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 등도 제공하고 있다.이번 캠프에는 ‘우리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해 중학생
8조원대 불법성 외화송금 관리 부실 ...은행권의 총체적 "난맥상" l 파이낸스뉴스TV국내 은행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간 수상한 외화 송금 규모가 총 65억4000만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이상 송금액 추산치 53억7000만달러(약 6조6000억원)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시중 은행들의 자체 점검 결과 거액의 이상 거래가 추가로 파악되자 금융감독원은 현재 검사 중인 우리, 신한은행에 이어 외화송금이 이뤄진 다른 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SH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예정인 “서울형 건축비”는 고품질 100년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친환경주택 성능 및 미래 주거트렌드가 반영된 건축비를 말한다.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로는 고품질의 공동(공공)주택 공급이 어려운 만큼 서울시 실정에 맞는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SH공사는 △서울형 건축비 표준모델 제안 △제안한 모델을 기준으로 제도·법령 개정
박강수 마포구청장, 역대급 물난리에 '먹방 인증샷' 논란 ㅣ파이낸스뉴스서울·인천·경기에 115년 만에 물폭탄이 쏟아져 서울 시내가 물어 잠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지난 8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것이 남의 일일 뿐이었다. 박 구청장은 억수같은 비가 퍼붓는 와중에 한갓지게 한 식당에서 여유롭게 웃음을 지어가며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마치 '먹방'이라도 하듯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비난을 자초했다. 비난이 일자 박 구청장은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구정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역대 물난리가 벌어지
서울,인천,경기,수도권에 지난 8일부터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14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서울은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5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기록됐다. 8일 오전부터 내린 비는 사상 최대의 강수량으로 집계된 셈이다. 이 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잠깐 소강상태를 유지하다 다시 서울·인천·경기·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70mm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이날도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15년만에 역대 최고 강수량인 426.5㎜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물관리 당국이 소양강댐 방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소양강댐 수문을 열어 초당 2500㎥까지 물을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강과 소양강댐 수위, 강수량 등을 고려해 2년 만에 소양강댐 방류를 하게되는 것이다.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과는 달리 남부지방은 연초부터 지속된 가뭄에 댐 저수량의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예년 기준의 112% 댐 저수량을 보이는 한강유역과 달
입추를 지나자마자 때이른 가을장마가 중부지방에 역대 가장 강력한 물폭탄을 퍼부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은 이번 집중 호우로 곳곳에 통제, 침수, 정전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예상을 빗나간 가을장마는 10일까지 최대 350mm 강수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은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됐고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늘(9일)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100~250mm, 충청 북부와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는 많게는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이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9개월 만에 개장했다.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6일 오전 11시부터 개방돼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며 조성된 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1만8천840㎡)보다 2.1배 넓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확대됐다.녹지는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인 총 9천367㎡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나무 5천여 그루를 광장 곳곳에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8월 첫째 주(7.31∼8.4)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전주 대비 55.8원 내린 리터당 1천881.9원으로 집계했다.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천80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1천861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 조치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하락세에 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기존 자문위원단을 유치사절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수를 3명에서 8명으로 늘려 4일 ‘제1차 유치사절단 회의’를 개최했다.유치사절단 개편·확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유치사절단 위원으로는 최경림 전 G20 국제협력대사(전 주제네바대사)를 비롯해 ▲유명희·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석영 전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대사 ▲홍성화 전 주콜롬비아대사(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한동만 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위촉됐다. 현직으로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1개 건설현장에 대해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 실태를 점검한 결과, 22%에 해당하는 36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가 적발됐다이번 실태점검은 지난해 10월 이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공공공사를 대상으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그중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61곳을 선별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상호시장 진출 시 총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20% 이내의 하도급 가능) 준수와 하도급 시 발주청 승인 여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21년도 전기공사 총실적액이 31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020년 같은 기간(32조2900억원)보다 2.91%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 건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16년 이후 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22년도 전기공사 분야 시공능력 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국 1만9131개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집계했으며, 1만8670곳이 실적을 제출했다.전기공사 분야 부채 비율은 135.22%를 기록, 140.57%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공공 분분야부터 자율적인 거리두기 수칙을 솔선수범한다.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가 발생할 경우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