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하나의 회사로 통합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로 예정돼 있으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통합 이마트'는 알괄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온 통합 시너지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 HIE 대표, 스티븐 베이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대외직접투자 글로벌 대표 등이
국회사무처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국가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인구절벽 대응방안을 헌법에 규범화하는 방안에 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국회 사무처는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표준 표본을 추출해 숙의에 참여할 국민대표단 300명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단을 대상으로 공론조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AI 분야의 주요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황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LG유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빈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관계를 다졌다.이 시장은 15일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 "향후 고양시 기업에게 베트남 진출 기회가 열리고, 베트남의 기업 또한 고양시에 들어설 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베트남 국가혁신센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으로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날
CJ대한통운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택배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배업체 5개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5개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기준으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의 순위를 보였다.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은 총 12만5
한국금융투자협회 지난 11일 서울에서 인도 국제금융서비스 특별경제구역 기프트 시티의 규제당국인 IFSCA와 'IFSCA-KOFIA 투자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인도는 기프트 시티에 금융과 IT기업을 유치해 해외금융거래 경제특구를 조성해 국제금융허브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기프트시티의 규제당국 최고책임자인 IFSCA 칼야나라만 라자라만 위원장, 주한인도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 금투협 13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들이 참가해 상호간 투자기회에 대한 열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오는 23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이야트 서울에서 암참의 시그니처 행사 중 하나인 ‘2024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AMCHAM Doing Business in Korea Seminar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는 ‘기로에 선 한국: 한국을 지역본부로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의제'를 주제로 최근 발간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태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와 같은 맥락에서 향후 방향성을 심도있게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참의 백혜원 커뮤니케이션 이
한미약품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매년 공정거래의 날(4월 1일)마다 별도로 열어온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준법경영 의지를 다지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에 힘쓴 덕분이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엔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실천 선서 뒤, 개인별 CP 역량 강화 시험을
국내 치킨계의 명가라는 평판과 함께 가맹점수 1위인 제너시스BBQ가 가맹점주는 아랑곳 않고 본사 주주 및 경영진들만 실속을 챙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BQ는 치열한 브랜드 간 경쟁과 물가상승에 따른 압박으로 일부 가맹점주들이 점포 순익이 떨어져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오너 일가를 비롯해 경영진·주주들은 두둑한 보상과 배당금을 받아가고 있어 불만이 솟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극복해야 하는 '레드오션' 시장이다. BBQ가 1995년에 사업을 시작한 메이저 브랜드라고는 하지만 시장 경
현재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로 있는 데는 33곳 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임기가 끝났거나 연내 종료를 앞둔 공공기관을 종합하면 160여곳에 이른다.이 같은 사실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ALIO)을 통해 임원현황을 공시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346곳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30여곳은 후임 인사 없이 기관장 자리를 공석으로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총선 후 낙천·낙선자들을 위한 '보은 인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기관장이 공석인 경우를 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철학이 없는 리더는 위험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사무관 진급을 앞둔 승진자 대상에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경애화락(敬愛和樂)의 의미를 기술해보고, 내가 만약 조직의 리더라면,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서술하라."최 시장이 사무관 진급자들을 대상으로 낸 질문 중 하나다. 기초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해보다 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독립과 만세운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게 되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개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화성시장 및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기증·기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일 더 플라자호텔(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은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경영 성과를 이뤄낸 우수한 경영 사례에 대해 심사하여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신 시장은 남다른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22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오던 ‘과천우정병원’ 건물을 시민만을 위한 공동주택 단지로 재탄생시켰다. 신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과천시장으로 취임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가운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명예회장이 경영권을 물려준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이 정당성을 확보해가는 분위기다.분쟁은 지난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당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블록딜 방식 매각을 통해 차남인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넘기면서 촉발됐다. 이에 조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조 회장의 누나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조희원씨, 형인 조현식 고문 등 다른 형제들과 지분을 둘러싼 다툼이 일었다. 그러면서 조희경 이사장은 조 회장을 제외한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 중 현금징수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2024년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세청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천80억원(1만84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금 징수하지 못해 압류 중인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천17명)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된
KB국민은행에서 지난달 13일 총 104억원의 배임 금융사고가 드러난데 이어 또 다시 수백억원의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해 홈페이지에 공시했다.KB국민은행 대구 모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천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됐다. 특정 직원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자의적 기준으로 소득을 적용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또한 용인 모
우리은행의 직원 채용비리가 폭로된지 7년째 접어들고, 해고 조치된 입사 직원과의 법적 분쟁도 4년째 이어지면서 투명하지 않았던 채용과정의 비리 오명이 우리은행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최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입사한 우리은행 직원이 은행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의 발단은 2017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채용비리가 폭로되면서부터다. 당시 은행측은 서둘러 해당 직원들을 해고조치하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이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과 15일 해남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해남군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과 이자영 전남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해남 관내의 유·청소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전남교통연수원은 1988년 3월에 개관하여 운수종사자에게 법정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전남의 유·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사회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