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내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민간 교류 활동
FMC 구성원 한국 초청...국내 기업, 지자체와 네트워킹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전직 연방의원단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김창준한미연구원)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전직 연방의원단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김창준한미연구원)

미국 전직 연방 상·하원의원 7명이 6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민간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팀 허친슨 전 상원의원 등으로 구성된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방한단이 열흘간 한국을 방문해  친선 교류 협력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3∼1999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이사장이 이끄는 사단법인이다.

미국 전직 의원들이 가입된 초당적 비영리 단체인 FMC 구성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기업인, 지방자치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쌓는 자리를 2019년부터 마련해 왔다. 김 이사장도 FMC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한단은 허친슨 전 상원의원과 커트 슈레이더·링컨 데이비스·셰리 부스토스·톰 그레이브스·제프 데넘 전 하원의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김 이사장도 참여하고 있다.  피트 와이클린 FMC 최고경영자(CEO)도 방한단에 함께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CJ 블로썸파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하고 고려아연, KCC 등과도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도 탐방한다. 

앞서 지난달에도 마크 베기치 전 상원의원 등이 8일간 방한한 바 있다. FMC 방한단이 한국을 찾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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