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6.25 상기·한미동맹 70주년 한미참전용사 보은행사
새에덴교회,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 명 초청...17년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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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전 미  미연방하원의원(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 페이스북 캡처
김창준 전 미  미연방하원의원(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 페이스북 캡처

‘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보은 및 추모예배’가 지난 18일 오후 경기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이 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열어왔다.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통해 행사 소식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6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새에덴교회에서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17년째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연례행사다"라면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고 전했다.

김 전 하원의원의 SNS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47명과 국군 참전용사 150여 명을 비롯해 정계 인사, 교회신도 등 5000명이 참석했다.

김 전 의원은 "6.25 전쟁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위해 희생해준 참전용사들을 마지막 한명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다"며 "소강석목사님의 뜻에 따라 올해도 이분들을 초청해 많은 보은행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김창준한미재단 이사장)이 '‘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보은 및 추모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준 전 미하원의원 페북 캡처)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김창준한미재단 이사장)이 '‘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보은 및 추모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준 전 미하원의원 페북 캡처)

아울러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그날의 참상을 기억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저희 부부도 참석해 미국에서 오신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전 의원은 "Freedom is not Free!(자유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 참전 기념비에 새겨진 글을 인용하며 SNS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5일 주일예배에는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해 방한 중인 FMC(미 전직연방의원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한미동맹 70주년 한미우호 친선예배'를 함께했다.

이번 FMC 방한에는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공화당)을 필두로 팀 허친슨 전 미연방상원의원(공화당), 커트 슈레이더 전 미연방하원의원(민주당), 톰 그레이브스 전 미연방하원의원(공화당), 제프 덴함 전 미연방하원의원(공화당), 링컨 데이비스 전 미연방하원의원(민주당), 셰리 부스토스 전 미연방하원의원(민주당), 피트 와이클린 FMC 회장 등이 함께했다.

FMC는 미 전직 연방의원 800여명이 가입해 있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단체다. 지난해에는 17년째 6.25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섬기는 소 목사에 한국인에게는 처음으로 FMC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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