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8일 이탈리아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스테파노 발리스타 ENI Live(구 ENI SM) CEO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NI Live는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ENI 그룹 자회사다.LG화학과 EN
위메프가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위메프는 이를 위해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세 부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해외 직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강화시켰다. 개편된 부문에는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 , 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 , 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경기도의회 윤종영 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짓기 대국민 공모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윤 의원은 이날 첫 회의에 참여한 후 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짓기 공모전 참여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캠페인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되며 적극 홍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윤 의원이 앞장섰다. 캠페인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미래를 아우를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19일(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이현호 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김용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현상
KB금융그룹은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천700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SK증권은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TNFD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글로벌 협의체다.2023년 9월 'TNFD 최종 가이드라인’이 발표됐고, 향후 TCFD와 같이 IFRS 산하 ISSB 재무정보공개 기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2025년 데이터를 기반
하나은행은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파이낸스지(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최근 무역시장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서비스 발굴 노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
청년층이 아침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물가 시대 청년층의 아침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 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에 나머지 비용을 학교가 지원해 학생이 제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앞서 2022년 49만명분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에는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이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이한경 본부장이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 행정안전부장관을 대신해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 △비상발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경남창원시 성산)은 창원지방검찰청 형사제4부(부장 박철)가 지난 17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20년 창원시 가음정근린공원 조성사업 토지보상 과정에서 강기윤의원 소유의 과수원인 사파정동 일대 토지의 지장물인 감나무가 실제보다 많게 조사돼 보상금이 과다 지급됐다는 의혹 제기가 있었고, 이와 관련 경남경찰청은 강 의원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
절세형 투자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높이고 가입대상도 확대된다. 또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한다.이와 함께 이사회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소액주주 이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융정책방안을 발표했다.자본시장 도약을 통해 국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민생 금융을 강화해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키면
코레일유통이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과 달리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신선감을 주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사 모든 실무자가 직접 최고경영자(CEO)에게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신년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금까지 부서장들만 참여해 보고하던 기존의 관행을 바꿔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가 대표이사에게 올해의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게 된다. 이렇게 격식의 틀을 깬 직접 보고 형식을 통해 소통의 단계를 줄였다.또한 대표이사가 일선의 직원들과 직접 대면 소통 과정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남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총 622조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좋은 일자리가 최소 3백만개 새로 생길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17일 밤 11시 30분(현지 시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한수원은 황 사장이 17일 체코전력공사(CEZ)와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면서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을 면담해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16일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로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새해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되면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 결과, ‘2024년 경영 전망’에 대해 △‘매우 악화될 것’ 37.3% △‘다소 악화될 것’ 37.5% △‘현재 수준 유지’ 17.2% △‘다소 개선될 것’ 7.2% △‘매우 개선될 것’ 0.8%로 응답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이는 ‘2023 경영 성과’를 묻는 질문에 73.4%가 ‘나쁨’이라고 응답한 것에 비해 소폭 더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안양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건의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86건(53%)은 완료,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며, 7건은 시기 미도래 등 이유로 착수 전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공공생활권 446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 ▲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의 사업으로 청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 이어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지난해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를 열었다. 또한 올해 들어 싱가포르와 뉴욕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