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기간 중인 20일(현지시각) 한국과 프랑스 청년들을 만나 '혁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리는 스테이션 에프(F)를 방문해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이어 자유와 공정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프랑스 양국 청년층의 혁신을 위한 도전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세계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 교민 간담회에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춰달라는 건의를 받고 "깊이 있게 논의할 때가 됐고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65세든 45세든 무슨 의미가 있겠나. 복수국적 허용은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최귀선 민주평통 위원이 "45~65세 재외동포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할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령대를 좀 더 낮추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건의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이 법인차량의 사적 사용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법인차량의 사적 사용의 문제가 지속되자, 정부에서는 오는 7월부터 법인용 차량에 연두색의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리스차량만을 대상으로 하고, 장기렌터카가 제외되어 이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이는 어디까지나 법인 승용차의 사적 사용을 자제하라는 자율적 선택 영역에 맡겨둔 정책이기 때문에 사안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두관 의원의 소득세법
일견 화려한 경륜을 자랑하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인생 여정은 부침도 함께 했다. 하지만 한결같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치과의사, 변호사, 국회의원을 거쳐 권익위원장에 오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은 하나로 집대성 됐다.전 위원장의 다양한 활동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설립된 중추 기관의 수장이 되는 밑거름이 됐다. 곧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소명’을 구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된 셈이다.각 영역에서 국민의 권리를 옹호하고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그의 어깨는 무겁다. 그러나 전 위원장은 어느 위치에 있던 그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해 8월 17일 취임인사에서 한 일성이다. 당시 염 부지사는 임명장을 받자마자 바로 집무에 돌입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의 수부인 수원의 시장을 세 번이나 연임한 염 부지사는 경기도의 실정이 낯설지 않았다.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한 그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00만 도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인천광역시는 5일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 광장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를 열고 1,000만 도시 인천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 끝에 정부는 지난 5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재외동포청 청사가 있는 송도 부영타워에서는 정부 주관으로 재외동포청 출범식이 개최됐다.출범식에 이어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31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 비즈니스와 정책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부제로 '2023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한·미 정부, 산업계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ESG 최신 글로벌 동향, 모범 사례 등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암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적 책임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ESG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에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기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소 의원은 대통령께서 후보자 시절부터 5・18정신은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라가야 한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음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음을 지적했다.소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관련 언급을 하실 거라는 기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언급하지 않아 기념사 후 광주와 전남 5・18민주화 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암참 디지털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챗GPT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암참의 이번 디지털 혁신 포럼은 ‘생성형 AI의 산업별 활용과 대중화’를 주제로 설정했다. 암참은 이번 포럼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성장과 투자를 고민하는 외투기업들이 직면한 우려와 과제를 공유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이슈를 돌아보고 향후 전망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
미국 전직 연방 상·하원의원 7명이 한·미 교류 협력을 위해 13일 한국을 방문했다.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에 따르면 마크 베기치 전 상원의원(민주·알래스카) 등으로 구성된 미국 전직 의원 방한단은 이날부터 8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993∼1999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이사장이 이끄는 사단법인이다.연구원은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소속 의원들을 한국으로 정례적으로 초청해 국내 기업인, 지자체 등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민
정춘숙·서영석·신현영·최종윤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실명퇴치운동본부와 미래건강네트워크가 함께 주관한 치료 가능한 실명 질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실명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의 치료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토론회는 한국복지대학교 최영현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RPE65 변이 망막색소변성증 진단 후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치료를 받은 박선경 환자와, RPE65 유전자 치료제의 국내 최초 투여에 성공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중진의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가운데 과반의 득표를 얻었다.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당초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박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홍익표(3선)·박범계(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따돌렸다. 후보자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든 후 '재수' 끝에 거대 야당의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인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해 우수 기술을 공개한 기업들이 국회에서 우리 국민들에게도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선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15일부터 이틀간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3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회에서 우리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국회 농해수위)이 11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사업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확충하는 농업 ODA 발전법 (농촌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KOPIA를 추진해 개발도상국의 식량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현재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 센터)는 23개국과 농업기술 협력을 위해 협력대상국 현지에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적, 기술적 지원으로 협력대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농업발전에 기여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의장실에서 꾀비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교류 강화 및 유학 프로그램 등 인적 교류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헝가리는 옛 동구권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로, 당시 우리 북방외교를 상징하는 외교적 의미가 큰 나라”라며 "헝가리가 조기(2022년 9월)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의사를 표명해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큰 힘이 되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꾀비르 의장은 "할 수 있는 노력을 총동원해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할 것"이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 팩토리 구축사업’(이하 랩 팩토리 사업)에 구미가 최종 선정되었다며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그간 K-방산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산·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소재인 탄소소재·부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대규모 시설투자 비용은 우리 중소·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 및 제작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독일의 Open Hybrid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카스트로 엘살바도르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카스트로 의장의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에 따른 것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엘살바도르 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사업 발굴 및 우호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김 의장은 "지난해 엘살바도르 국회에서 수교 60주년(1962년 수교) 축하 성명안을 발표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한국은 S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은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 빈곤실태와 정책대안'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 겸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이 좌장을 맡고,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박사와 좌장인 송다영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이어 ◇ '청소년 한부모 지원제도'에 대해 배보은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대표 및 청소년한부모 당사자가, ◇ ‘한부모 정책 사각지대’에 대해 강영실 애란원 원장 및 구본창 배드파더스 대표가, ◇ ‘양육비 이행제도’에 대해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겸 빈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히는 그의 도정 기본원칙이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김 지사는 그동안 농도로만 비춰졌던 전남을 세계와 경쟁하는 ‘으뜸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그러면서 그는 “전남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끄트머리가 아닌 지도를 거꾸로 보면 태평양, 세계로 나아가는 전진기지이자 출발점”이라고 확신한다. 전남이 저평가 돼온 현실을 탈바꿈 시키겠다는 각오다.김 지사는 모든 정책을 민선 8기 출범 후 강조해온 ‘글로벌 도정’에 주파수를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20년 가까이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Korea) 회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다.2017년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된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G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정통 기업 경영가다. 특히, IT 분야에 오래 동안 몸담아온 경륜으로 다양한 기업 활동에도 참여해 그의 인사이트(통찰력)를 공유하고 있다.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