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이래 첫 내부출신 여성은행장에 오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하루가 부족하다. 지난해 11월 17일 취임한 강 행장은 줄곧 현장 소통경영을 위해 발품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취임사에서 그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논어의 한 구절로 자신의 경영신조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강 행장은 수협의 손길이 닿는 곳이라면 달려간다. 그의 사람 마음을 낚는 비결은 폐쇄될 위기의 지점을 1등의 반열로 급반전 시키는 ‘미다스의 손’(Midas Touc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으로 한·미 간의 경제 협력 기반도 더욱 공고해졌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의 역할도 더 한층 커질 전망이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미동맹 70년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맞은 암참은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암참의 위상을 반영하듯 최근 암참이 주최하는 행사에 경제부총리와 장관, 재계 총수 등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5선)은 28일 음주운전 상습자 차량에 시동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끔찍한 비극이 더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2019년 이루어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강화와 함께 음주운전 재범을 막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이에 개정안은 음주운전 유형별 결격기간을 상향 조정하고,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음주운전방지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등만을 운전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21일 주암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주암댐 안정성 강화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는 소 의원, 오행숙 시의원, 주암면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해 수자원공사 측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주암면 주민들은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점, 주암댐 준공 후 기관지 질환자 대폭 증가, 농작물 수확 감소 등 건강 및 재산피해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와 보상 없었던 점 등에 대해 공사 측에 불만을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발자국씩 나아가야 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정의주권자행동연대와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국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하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의 합심을 호소했다.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에 국가적인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국회에서 이날 이같은 행사가 마련됐다. 최 의원은 현 시국과 관련,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우려하면서 여당과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따져 물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펼쳤다. 약사 출신인 전 의원은 비대면진료 시행으로 건보재정에 부정적 영향이 전가되지 않도록 의사 수가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건보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약국에서 처방전을 리필하는 제도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과정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했다.전 의원은 "재진환자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순천제4선거구(덕연·조곡) 의정보고회 22일에 순천부영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지난 3월 19일 순천 제3선거구부터 시작한 의정보고회는 민생행보에 소통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서동욱 도의회의장, 김미연·이향기·김태훈 시의원의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도 개최됐다. 소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순천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의정보고회가 순천의 미래를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내년 제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속도를 보면 빠르면 5월 중에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원위원회에서 4월 중에, 늦더라도 5월 중순까지는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는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전원위) 단일안을 의결하고, 이를 다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넘겨 선거구획정안과 함께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앞서 김 의장은 여야의 선거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탄력을 받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TF(간사 윤종영·이인규 의원)'는 1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를 출범시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 북부도의원협의회장)과 간사인 윤종영(국민의힘, 연천)·이인규(더민주, 동두천1) 의원, 오석규 의원(더민주, 의정부4) 등 TF의원 8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TF는 오는 20~2
여야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싼 난항이 가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13일 본회의 상정 건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재로 의견조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두고 타결을 모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여론전을
국회 전원위원회 김영주 위원장(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2차 전원위원회를 앞두고 '전원위원회 운영방식 최종(안)'과 '22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대국민 설명자료'를 배포했다.전원위원회 여야 간사 합의로 마련된 '전원위원회 운영방식 최종(안)'은 향후 진행될 2~5차 ▲전원위원회 일정 및 발언 의원 수 ▲질의·토론 의원 순서와 시간 ▲전문가 출석 여부 및 명단 ▲기타 향후 협의내용 등이 담겨있다.또한 '22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대국민 설명자료'에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전원위원회 운영방식 및 논의 예정인 선거제도를 이해할
※ [소셜톡]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 편집자 註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소 의원은 "오늘부터 선거제도·선거구에 관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20년 만에 열렸다"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3가지 결의안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4차례의 집중토론을 통해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 하원의원 방한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김 의장은 방한단과 만찬을 함께 하며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 발전방안, 대북 확장 억제 강화책,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등 한·미 의회가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김 의장은 연내 한미의원연맹 및 미한의원연맹을 창설한다는 계획으로 매콜 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 방한단이 그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이번 방한단은 매콜 위원장과
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6일 바이오항공유 개발과 사용을 장려하는 '바이오항공유 진흥 2법'('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항공부문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깨끗한 기후환경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이다. 석유사업법에는 바이오항공유의 개발·생산·사용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조세제한특례법에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R&D) 및 투자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학사장교로 병역의무를 이수했다. 이 의원의 사회 활동은 대학에서의 행정학 전공학도답게 관련 고시 합격 후 공직자로서 행정 분야를 섭렵했다.이 의원은 초창기 충북도와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며 ‘행정의 일가’를 이뤘으며 공직을 그만 두기 전 행안부 2차관을 역임했다.이후 이른바 ‘고위관료 테크’를 탄 이 의원은 민선 5기 충주시장 후보로 영입 돼 당선됐다. 행정의 초급 관리자부터 출발해 마침내 지방자치단체장에 오른 그는 행정전문가로서 수장의 역할을 완벽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박'을 향해 홍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개장 후 4일 동안 38만명이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순천정원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 1일 15만여명, 2일 11만명, 평일인 3일과 4일은 5만명, 6만명대가 방문했다. 10년전 2013정원박람회 개장 첫 4일간 누적 관람객은 13만명대였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국제정원박람회라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는 순천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돼
농촌진흥청 웹사이트에서 ‘청장과의 대화’라는 코너가 눈에 띤다. 이 코너는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나 청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소통방식을 보면서 미국의 최고 경영자였던 잭 웰치가 떠올랐다. 그가 1백년 된 거대 조직의 기업 수장이 되면서 내건 구호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이었다.이는 기업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자세였다. 곧 경영혁신과 조직변화의
‘신뢰에 보답하는 정치! 고양의 기분 좋은 변화’ 고양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지난 한해 공약 실천과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 및 지역 활동을 펼치면서 지표로 삼은 슬로건이다,한 의원은 지난 1월 말 2022년 한 해의 정책과 공약실천 등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당시 한 의원은 “주민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정치를 서비스 하겠다”고 한 약속을 상기했다.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결과 보다 태도와 과정을 통해 신뢰를 얻어가는 것이다”라며 “한 분 한 분 위해 남
“인천에 오십시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음식,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하늘과 바다가 함께하는 도시 인천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유정복 시장이 외치는 평범한 이 말 속에는 꿈틀대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거창한 수사적 표현보다 간결한 어법을 통해 그의 자신감과 결연한 의지, 미래 통찰력이 배어난다. 유 시장의 정치경력은 군수, 기초·광역 지자체장, 장관 두 번에 국회의원 3선의 관록까지 화려하다. 인천 시장직 만도 지난 6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어떤 위치에 있었던 간에 그의 마음가짐’은 한결같이 ‘멸사봉공(滅私奉公)’이
※ [소셜톡톡]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 편집자 註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국회의원이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으로 통해 "두 번째 릴레이 의정보고회를 가졌다"며 "귀한 걸음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라는 주제로 순천 선거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2일 오후 3시 순천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