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BC카드는 17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에 여신전문금융업 분야 발표사로 참여했다. 여기에서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금융사, 핀테크사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규제 동향 및 BC카드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KT그룹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에 맞춰 적극 추진한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N2N)’ 구축 경험이 기반이 됐다.BC카드는 인도네시
K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17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회장과 사랑의열매 이연배 부회장이 참석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억원을 전달했다.'희망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질 최저임금'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6%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에 소비자물가가 더 가파르게 올라 물가와 구매력 등을 반영한 실질 최저임금은 오히려 더 적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의 최저임금 지수는 106.6으로 2020년 12월 기준 100에 비해 1년 9개월간 6.6% 올랐다.하지만 실질 최저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98.2로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최저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되며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LG화학은 신 부회장이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S-OIL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산업정책연구원(IPS)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S-OIL은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을 일관되게 진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S-OIL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한국가스공사는 한국품질재단(KFQ)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 대리,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에 요구되는 부패·비리 방지, 뇌물 수수 및 부정 청탁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 차원에서 방지·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스공사는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7일(현지시간) 주요 계열사 CEO들 및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을 찾았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LS전선 구본규, LS일렉트릭 김종우·권봉현, LS MnM 도석구, LS엠트론 신재호, SPSX (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COO 등과 함께, 지난해 9월 그룹의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리더인 ‘LS 퓨처리스트(Futurist · 미
㈜한진이 2022년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 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 3000억원의 2022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해 어닝쇼크를 기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
코오롱그룹 오너일가의 4세이자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사장이 새로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의 최고경영을 맡았다.5일 재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공식 출범시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했다.코오롱모빌리티는 수입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재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사업자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 Personal information)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의 기준에 대해 금융
수협중앙회는 지도부대표에 배현두 현 회원지원부장이 신규 임명하고 김기성 전 지도부대표는 기획부대표로 업무분장을 변경하는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배 신임 지도부대표는 1967년생(만 55세)으로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회원지원부, 어업양식지원부 등 4개 부서를 담당해 ▲15만 조합원·91곳 회원조합 지도·관리 ▲일본 원전 오염수, 해상풍력 등 수산현안 대응 ▲어선 안전조업 관리 ▲국내외 선원 수급 등 전국 회원조합과 어촌 및 어업 현장 전반에 대한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배 지도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증권, 보험, 벤처캐피탈 등 작년에 보류해온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제고하여 수익기반을 강화" 하기 위해서라며 "올해 최우선 전략은 ‘Biz 핵심역량 Value-up’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제고하여 수익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농심이 지속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신동원 농심 회장은 2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이날 신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며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하여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 회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하자는 의미다.또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시대적인 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조 회장은 2일 2023년 효성그룹 신년사를 통해 “VOC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 활동을 진화시켜 고객 몰입 경영으로 나아가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객 몰입(Customer Obsession) 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전략·관리시스템·조직문화·리더십 등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글로벌 일류 기업에서 고객 몰입을 제시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산업계에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한 것은 조
새해인 다음 주(1월 2∼6일)에는 정부가 내놓을 설 민생안정 대책이 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에 어떤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3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주에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중심 물가 안정,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 부담 경감에 초점을 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1월 3일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한다. 새해 금융권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추 부총리가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은 올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리대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1억 5천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봉사활동은 이달 26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및 우리카드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생리대 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국내 많은 위기가정 여성 청소년들이 필수 소모품인 생리대 부족으로 말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춘기 소
우리은행이 기업 발굴 및 마케팅 전담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으로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과 3高(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기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화학·신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투·융자를 통한 자금 지원 외에도 기업 컨설팅 및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대학교와 데이터 활용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간 이익증진을 위해 ‘데이터 활용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연구개발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 및 개선연구 ▲주택금융 시스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연구목적 테스트베드 및 데이터 제공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연구목적 테스트베드는 신기술, 혁신연구 결과물 등의 효과 실증을 위해 공사의 전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산은 강석훈 회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 부산시, 지역 정치권, 시민이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 및 ‘산업은행 부산 이전 시민 대토론회’에 자리를 함께 했다. 부산혁신포럼은 26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내년 초 산은의 부산 이전 대상 기관 지정을 공식화 했다.이날 산은의 강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이전을 통해 혁신금융·벤처·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권을 4차 산업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부산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