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정비구역 지정 지원 컨설팅 세부 절차와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주민이 구역경계뿐 아니라 정비계획안까지 마련해야 지방자치단체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난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이 정비계획안 없이 구역경계만으로도 지자체에 입안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됐다.이에
올해 하반기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 삼성, SK이노베이션, CJ, 기아,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12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삼성은 계열사별로 오는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총 20개사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SW 아카데미 참여자도 함께 뽑는다. 공인어학성적(토익스피킹) 보유자이면 전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23) 행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물 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GMV 2023은 코트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수출 상담회다.두 기관은 유망 물 산업 기업을 발굴해 해외 전시회 개최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다음 달 말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자원공사 협력기업이 주축이 되는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또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운영하는 해외IT지원센터
한국의 연간 실근로시간 감소 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한국 임금근로자들의 연평균 실제 근로시간이 지난 20여년간 500시간 이상 감소해 OECD 국가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21년 전인 2001년 2천458시간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904시간으로 554시간 짧아졌다. 같은 기간 OECD 평균 실근로시간은 1천767시간에서 1천719시간으로 줄어 한국과의 격차는 691시간에서 1
6일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호주 투자 지원을 위해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와 양국간 상호투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AKBC는 한국과 호주의 무역·투자를 진흥시키고자 1978년 설립된 경제협의체로 1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상호 금융회사 진출 지원 ▲금융서비스 관련 정책·규제 정보 교류 ▲상호 연수·인적교류 ▲호주 인프라 투자 및 퇴직연금제도 벤치마크 기회 확대 등이다.양 협회는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과제를 조율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MOU 체결
올해 상반기 금융사들의 의심 거래 보고 건수가 작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횡령 등 각종 금융 사고로 자금 세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부통제가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FIU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금융사로부터 보고 받은 '의심 거래 보고'(STR) 건수는 42만713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STR 건수(82만2644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로 올해도 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국가필수의약품의 최종 목록을 확정해 오는 11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를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의약품 단체 등으로부터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거나 기존의 지정을 해제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에는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말한다. 의료 현장의 필요성과 의약품 수급 환경 등을 고려해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지정한다.식약처 관계자는 "국가적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 대강당에서 '2023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목표로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1차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를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8강의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방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B2B수출 확대를 위한 온라인전시관 ‘고비즈타운’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고비즈타운’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3D VR 디지털 전시 플랫폼이다.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별 가상부스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전시하고, 해외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비즈타운은 작년 한 해 동안 2700만 달러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기존의 제품 전시, 인콰이어리 발송(거래 제안) 등의 기능 외에도 키워드 검색, 명함 교환, 항공뷰
국내 조선업계가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선별 수주로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해 당분간 호황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친환경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를 하면서 LNG운반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발주량의 87%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에게 내줬던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5개월만에 되찾았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92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부터 수주실적이 개선돼 생산으로 이어진데다 수익성이 높은 대규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ʻ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한수원의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 효율혁신을 신청하면 ▲에너지진단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수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 참여에 우대받게 되며,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수원과 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부문 외에도 양 기관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14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2천724억원으로 2021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6조5천163억원)와 전 분기(6조1천776억원)에 비하면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한전의 영업손실 폭은 작년 4분기 10조8천억원을 정점으로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2021년 3분기(9천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이종형 키움증권 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빅웨이브(BiiG WAVE)' 언론간담회 행사가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10곳 안팎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해오고 있다.올해 상반기 빅웨이브 지원 대상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에이트테크의 박태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저축은행업계가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오는 9월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한다. 그간 저축은행은 영업구역이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탓에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웠다. 이에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하면서 업계 공통의 사회공헌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9월 6일을 저축은행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상생금융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이달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업계가 3년간 총 432회 실시한 취약계층지원, 장학사업 등의 내용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력수급대책 비상TF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비상TF팀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발전소 설비점검을 강화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발전소는 적기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살피고 있다. 한수원은 전력수급대책을 바탕으로 전력수요가 몰리는 9월까지 24기의 원전을 포함해 16기의 양수발전기와 21기의 수력발전기 등 총 2만9천385㎿ 규모의 발전설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최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관으로 최근 진행된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점검 및 재무성과 평가 ▲부문별 경쟁력 강화 방안 ▲식품R&D통합오피스 등 통합조직 사업추진방향 ▲하반기 정책·경제 전망 및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특히 상존하는 경기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범농협 재무성과 분석과 계열사 자체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20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3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DGB사회공헌재단과 매스컴퍼니㈜가 후원하고,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청춘북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내 청춘북카페’는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의 비영리단체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청춘북카페’는 7월 31일 공식 개관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구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대구 중구 소재) 1층에 면적 54.1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시민들이 자
KT&G(사장 백복인)가 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KT&G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360억원,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궐련형 전자담배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 부문의 스틱 매출 수량은 36.3억 개비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NGP 스틱 매출 수량은 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2.7% 성장한 22.1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개의 우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몇 개월 앞둔 시점에 '투명경영, 열린경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21년 11월 15일 취임하면서 ▲SH공사 보유자산 전면 공개 ▲반값 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분양원가 공개를 전면에 내세워 추진했다. 그의 이런 약속은 곧바로 행동으로 실천 돼 가시적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김 사장의 공약은 건설 분야 전문가로서 실천가능한 과제였다. 그는 1981년부터 쌍용건설에서 20여년간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었기에 실사구시적 정책을 제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