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KBS를 통해 100분간 녹화 중계된 'KBS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이번 특별 신년대담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녹화했다. 신년 기자회견 대신 특정 TV매체와의 사전 녹화 대담 형식을 취해 쌍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 국정 홍보라는 지적이 일었다.대담 형식도 방송 르포 분위기를 연출해 윤 대통령이 직접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진행자인 박장범 KBS 앵커를 맞이하는 장면부터 소개됐다. 또한 대담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국무회의장 등 대통령실을 소개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ㆍ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 대표단이 ‘워싱턴 도어녹’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13일 암참에 따르면 대표단은 10월 24일(현지시간)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 미 의회 주요 관계자 및 싱크탱크 등 30여개 고위급 인사 회의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진 한·미 경제 동반자 관계 지속·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대표단은 사흘 간에 걸친 일정을 통해 미 상무부, 국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무역대표부, 백악관을 비롯해 행정부 각 부·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유익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 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는 암참 대표단이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만남을 위해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례로 개최되는 암참의 “도어녹 프로그램”은 한국 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대표단이 미국 정부의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의 성과와 산업군별 현안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올해는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미 상무부, 국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무역대표부, 백악관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해 대북 정책 공조와 경제 안보의 협력 추진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회의 일정과 장소는 3국 간 논의를 거쳐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이 곧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미 일부 직종에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챗GPT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기 시작한 상황을 전했다.최근 AI는 급속도로 그 품질이 향상되면서 인간처럼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작곡하거나 컴퓨터 코드도 작성할 수 있게 됐다.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이 기술을 주류에 올려놓기 위해 종종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 수백만 명이 이
윤석열 대통령은 외국 순방을 나갈 때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만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도 영업사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총 59억 달러(약 7조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기업·기관과는 50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런 실적을 올리기 위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은 '영업 군단'을 이끌고 갔다. 윤 대통령의 방미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4대 그룹 총수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20년 가까이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Korea) 회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다.2017년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된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G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정통 기업 경영가다. 특히, IT 분야에 오래 동안 몸담아온 경륜으로 다양한 기업 활동에도 참여해 그의 인사이트(통찰력)를 공유하고 있다.제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4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업무협약(MOU)이 3건 포함됐다.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소, 플라스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5박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24일 출국했던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보스턴으로 이동해 하버드대에서 정책 연설도 했다.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첨단기술동맹 등으로 양국 협력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K-콘텐츠 산업에 25억달러(3조3천억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가 K-콘텐츠 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 “영상 콘텐츠 산업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투자유치가 국내 콘텐츠 제작사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선점, 콘텐츠 산업 관련 일자리 6만8천여개 창출 등 콘텐츠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미국 방문 후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2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빈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김 차장은 "한미 정상은 작년 5월 서울에서 첫 회담 이후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에서 만났으며 이번이 여섯번째 만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4월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국 백악관이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대통령실도 이를 확인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두고 조율해 왔는데 최종 확정을 위해 김성한 대통령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미국이 발표를 한 것이다.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며, 바이든 정부 들어 국빈 자격으로 방미하는 외국 정상으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은 조
미국 정부가 북한과 중국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발표했다.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명시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장관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추진과 관련,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 뒤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윤 대통령 방미와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르면 3~4월을 포함해 상반기를 목표로 윤 대통령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 미국에 도착한 박 장관은 뉴욕과 워싱턴DC를 잇달아 찾아 한미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안토니우 구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화솔루션의 총 3조원대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곧바로 환영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바로 앞서 한화솔루션은 서울 한화그룹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조지아주에 3조 2천억원을 들여 태양광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통합 생산하는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한화큐셀은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각
통상갈등을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마련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양국 통상협상도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통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이 대표가 중국 고위 관리와 대면 회담을 한 것은 2021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번 만남은 미중 정상회담 후 5일 만에 성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11~16일)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동시에 열린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이날 오전 출근길에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됐고 몇 가지 양자 회담도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한미일 정상회담은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열린다고 로이터 통신이 백악관 발표를
미국이 북한의 핵 공격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적시한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동맹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크리스토퍼 존스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국장은 미국의소리(VOA)와 통화에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대북 억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존스턴 국장은 "(핵 공격이 아닌) 북한의 다른 공격에 대해서도 핵무기를 동원한 대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 또한 한국과 일본에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5일 국민대 정치대학원에 이어 27일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 시장 강의는 두 가지 핵심 메시지로 요약된다.‘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창의적 상상력을 키워 창조를 시도하라’는 것과 ‘리더로서 책임윤리를 가지라’는 것이다.이 시장은 동서양의 정치, 문화, 예술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을 풀어놓으며 리더에게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를 생동감있게 설명해 강의 내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시장은 “관찰과 상상을 통해 창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태원 회장이 이날 220억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이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 간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