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의 대표(CEO)샘 알트만이 9일 방한해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알트만 대표를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오픈AI에서는 알트만 대표와 임원 7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간담회 참여를 신청한 334개의 스타트업 중 협업 방안 검토,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 100여개사가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AI 관련 대담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Q&A, 기자단 질문 등의 순서로 약 80분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윤 대통령에게 AI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올트먼 CEO는 AI 발전 방향과 위험 가능성 및 해결책, 오픈AI-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 국제 규범 등을 두고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챗GPT 열풍을 언급하며 “시험 삼아 신년사를 작성
정부가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반도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능형 반도체, 전력반도체 등 유망기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파괴적 혁신’을 통한 반도체 초강대국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가치사슬 확장을 재정적으로 뒷받침 하고자 올해 하반기 중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전용 펀드를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보호·지원에 나설 재외동포청이 5일 인천 송도에서 외교부의 첫 외청으로 신설돼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영 송도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재외동포 여러분은 모국과 동포 사회가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정과제인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보조금 규모와 문제점을 조사, 발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방안’을 내놓았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를 브리핑, 일제감사 결과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그간 부진했던 수출이 개선될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제2차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 "5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 등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이 이어졌지만, 일부 긍정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전날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5.2% 줄어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9.3%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기구다. 또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지난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의 실
세계 기후 전문가 네트워크의 거점인 아시아개발은행(ADB)·한국 기후기술허브(K-허브)가 내년에 서울에 설립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지난 3일 인천 송도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K-허브 설립에 합의하는 양해각서 등에 서명했다고 밝혔다.K-허브는 한국정부와 ADB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후기술허브로, ADB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해 운영할 예정이다.K-허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전 세계의 공공·민간 기후 전문가를 선별하고 연결해 기후분야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
윤석열 대통령은 외국 순방을 나갈 때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만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도 영업사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총 59억 달러(약 7조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기업·기관과는 50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런 실적을 올리기 위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은 '영업 군단'을 이끌고 갔다. 윤 대통령의 방미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4대 그룹 총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5박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24일 출국했던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보스턴으로 이동해 하버드대에서 정책 연설도 했다.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첨단기술동맹 등으로 양국 협력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K-콘텐츠 산업에 25억달러(3조3천억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가 K-콘텐츠 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 “영상 콘텐츠 산업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투자유치가 국내 콘텐츠 제작사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선점, 콘텐츠 산업 관련 일자리 6만8천여개 창출 등 콘텐츠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벤처·스타트업에 총 10조 5000억원의 정책자금이 추가 투입된다. 또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은행권 및 벤처 캐피탈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기업들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업 초기기업은 금리부담에 따른 성장자금 조달, 중기 성장기업은 후속 투자유치, 후기 성장기업은 상장과 M&A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미국 방문 후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2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빈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김 차장은 "한미 정상은 작년 5월 서울에서 첫 회담 이후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에서 만났으며 이번이 여섯번째 만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계 인사들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의 원팀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과거에는 (경제를) 정부가 앞에서 끌어주고 민간이 따라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뛰는 만큼 정부가 힘껏 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새롭게 회장
정부가 미국 보잉사와 미래항공 플랫폼 공동개발 및 국내 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 등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3일 미국 보잉사 항공방산 부문(BDS)의 테드 콜버트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민수 및 군수 미래 항공 분야 공동개발 ▲민군겸용기술 협력 및 국내 투자 확대 ▲보잉의 항공기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국내기업 참여 확대 ▲보잉 공급망 회의 한국 개최 정례화 ▲보잉코리아 기술연구센터(BKETC) 의 인력 및 기능
한국과 영국이 신규원전 건설참여 방안 논의를 가속화하는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양국 간 해상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양국은 공동선언문과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가 30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올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및 강원도 특별자치위원회 민간위원,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황대호, 수원3)은 지난 29일 최근 시민감사관 채용 논란과 관련하여 논평을 내고 채용 취소와 임태희 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했다.경기도교육청은 ‘아동사찰’로 형사처벌을 받은 이력이 있는 조모씨를 상근직 시민감사관으로 채용하여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조모씨는 2013년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의심받던 아동의 개인정보를 서초구청 모국장에게 불법으로 열람할 것을 지시하여 직위해제 됐다. 이후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관련 정보를 주고 받은 혐의로 2021년 12월 대법원에서
환경부는 2021년 기준 국내 물산업 현황 및 실태를 담은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정부의 물산업 분야 정책 및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조사항목은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20개 항목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수출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에 따라 해외 입찰·수주 현황, 재직자 교육·훈련 현황도 조사항목에 추가됐다.이번 조사 결과, 사업체 수를 비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그 뜻을 기리면서 양국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이 연중 펼쳐진다. 외교부는 이번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한미동맹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미관계의 ‘발전’을 확인하며 ▲청년세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다음 달 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12년 만에 성사된 국빈 방미는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