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30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조 5천842억원(12.8%) 증가한 22조 7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자동차 전지 사업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자동차 전지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0%, 93%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746억원(9.7%) 감소한 1조 6천33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천11억원(6.7%) 감소한 5조 5천648억원, 영업이익은 1천790억원(
CJ대한통운이 미래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물류 사업을 추진한다.CJ대한통운은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한솔제지, 에스아이지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어린이집 4천400여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재생스케치북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이다.각 어린이집은 우유, 주스 등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세척 후 CJ대한통운에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치료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글로벌 대표 학회 ‘톡신스 2024(TOXINS 2024)’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경부근긴장이상 공개연장연구 임상 2상과 PTSD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TOXINS 2024는 신경독소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될 것이라고 30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 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
채권 브랜드평판이 좋은 증권사는 2024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증권, 2위 KB증권, 3위 신한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3년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47개 채권 브랜드 빅데이터 26,777,857개를 표본으로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실시했다. 지난 12월 채권 브랜드 빅데이터 26,327,816개와 비교하면 1.71% 증가했다.채권은 확정이자부 유가증권으로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과 주식회사의 형태를 갖춘 기업이 일반대중과 법인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 1만5천대를 달성해 ‘글로벌 NO.1 엔진 메이커’로서 위상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천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9일 전남 신안군 소재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 연계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 활성화 등 천일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천일염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세계적 명품 소금”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품질 천일염 생산 및 수출 활성화에 힘써 우수한 대한민국 천일염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지난 12월 고품질 천일염 생산 및 발전을 위해 준공됐다. 이 센터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과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과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동부건설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과 변화·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것을 다짐했다.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 행사는 창립(1969년) 이후 지난 55년간 동부건설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우수 직원과 현장, 협력사 포상을 실시했으며 윤 대표이사 기념 축사가 진행됐다.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 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이달 29일 투입을 시작했다.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Co-processing)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S-OIL은 지난해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대표이사 현신균) 및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신한카드는 결제, 금융, 플랫폼 등 확고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29일 밝혔다.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의 ‘가치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금융·ESG경영 선도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IBK창공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IBK금융주치의 등 맞춤형 진단 컨설팅 △금리부담 경감 등 체계적이고도 폭넓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이 그동안 중소기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대폭 줄인 신개념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CJ대한통운이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내 카드사 등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하여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천860개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2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빙그레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빙그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 3천93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2% 증가했다. 빙그레의 연간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빙그레는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2021년부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수출액은 77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아이스크림과 유제품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내 카드사 등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천860개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2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1개 업소당 약 4
고금리 기조 속에 고속 성장세를 누려오던 금융지주사들이 올해엔 고전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이에 따라 은행권이 상생금융 조달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규모는 은행별로 대략 2천억원대에서 3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다 금융당국이 태영건설발(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쇄 리스크에 대비한 충당금을 충분히 쌓을 것을 압박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NH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회장은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자유롭게 현장의 견해를 청취하고 토론하면서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관행에서 탈피한 타운홀 미팅 방식을 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전 해외점포장과 그룹의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했다.이어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올해 글로벌사업 중점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올해 공단 설립 10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전반적인 정책지원 체계개편 및 지원기반을 확충해 소상공인 정책 이행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16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확대가 과제이고, 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글로벌 쪽에 전문성을 가지고 지원하는 만큼 공단도 종합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힌 바 있다. 오영주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해외시장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소진공도 이 기조에 맞춰 소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르비우주 및 호로독시와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르비우주와 호로독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57.73㎢(1750만평, 여의도의 약 20배) 규모의 도시개발을 계획 중이다.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전쟁으로 급증한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 기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상수도시설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