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서울시에 업무용 중고 PC 500대를 기증했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시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기부 전달식'을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했다. 사랑의 PC는 무상으로 기증받은 중고 PC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해 정보 취약계층에 무료 보급하는 사업이다.사랑의 PC 보급은 연중 수시로 시행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 PC'를 검색해 나온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심완보 IBK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실적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을 낸 것이다. 여기에는 주력인 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다소 줄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판매 호조가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6천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세는 뚜렷하다. 직전 분기(6천700억원)보다는 258.2%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서며 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지난해 11월 15일 상장 이후 4개월 연속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하며 국내 ETF 시장 최장 순매수 기록을 갱신하는 등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2200억원에 달한다.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
8월에도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 경상수지가 불황 가운데에서도 넉 달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약 6조4천83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에 적자를 낸데 이어 5월 이후 8월까지 연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7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NH농협은행은 우수고객과 함께하는 ‘투자를 묻고 아트가 답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전통적인 금융자산의 기대수익률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대체 자산과 여러 투자처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했다.윤수민 NH All100자문센터 부동산 전문위원의 ‘고금리 시대 부동산 투자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써포먼트 갤러리 오수정 대표가 ‘아트 특강과 전시작품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민경 WM사업부 부장은 “평일에
한국마사회가 9일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마사회와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농어촌 출신 대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와 학자금 부담을 덜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 대한 지원 사업을 국가 장학사업의 선도기관인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복리증진과 말산업 위상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올해 추석 명절 연휴인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 동안 총 49만6천108명이 SRT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SRT는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이용한 47만2천여명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부터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이 시작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노선별로는 경부선이 31만4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다. 이어 호남선은 13만5천여명, 경전선은 1만8천여명, 동해선·전라선은 각 1만4천여명이 탑승했다.날짜별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상임감사위원 김좌열, 이하 한난)와 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이하 한전)는 6일(금)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적극적 내부통제 강화 이니셔티브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에너지공기업 간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업무협력이 가능하도록 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와 감사 정보·기술 교류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워크숍 및 교육프로그램 공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일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 ‘신한-GB FutureFlow 펀드’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신한-GB FutureFlow 펀드’는 약 50억엔 규모로 조성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VC 기업 Global Brain이 공동으로 운용(GP)할 예정이다.양사는 신한금융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Global Brain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Xlimit’을 통해 AI, 딥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 및 글로벌 진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예보가 소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은 이날 오전 예보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결식에는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도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및 우리금융 이사회의 각 의결을 거쳐야 한다.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LG유플러스가 성공적인 6G 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백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6G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와 공유해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6G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가 합의된 이후인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중심의 6G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제안할 방침이다.L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5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지역 로봇 앵커기업(선도기업), 관련 협회 및 단체, 지원기관들과 로봇산업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등 13개 기업·기관과 '로봇기업 혁신성장 협의체'를 구축하고 로봇산업 관련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관 합동 로봇기업 진단 및 컨설팅 ▲정책자금 연계 지원 ▲기업별 맞춤형 원스톱 패키지(수출ㆍ마케팅, 인력, 기술지원) 등을 지원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증시가 미국의 통화 긴축 정책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다 고금리·고유가에 강달러 여파까지 겹쳐 증권가는 2800포인트까지 내다봤던 코스피 예상 지수를 2600선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다 미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이다.4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8포인트(-2.15%) 내린 2412.30에 거래됐다. 지난 9월 중순께 2600선을 돌파하기도
하나은행은 개인 손님 전용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인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의 대상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미국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영국까지 확대한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금액과 관계없이 건당 5000원의 수수료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다.미국 및 영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영국 베네핏 송금 서비스는 국내 은행 최초로 영국 ‘FPS (영국 내 모바일·인터넷뱅킹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며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기업 합병 절차를 시작한지 3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의 승인을 기다리면서 주요 3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두 항공사의 합병을 위해서는 14개 '필수 신고국'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업결합에 유달리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EU의 결정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에 이달 말까지 경쟁 제한성 완화를 위한 시정 조치안을 확정해 제출한다.202
신세계그룹 계열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이 내년 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내년 3~4월 IPO 절차를 시작하기로 하고 막바지 주관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이인영 SSG닷컴 대표이사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상장 재추진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SSG닷컴은 2021년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상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른 IPO 시장의 침체로 기업 가치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5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고 있다.새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까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따라 국내 채권 수요 약화 등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상기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은 이달 기준으로 15개월 가량 지속됐다. 한은은 미 연준에 앞선 지난 2021년 8월 기존 0.50%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금리 인상에 첫발을 디뎠다.이후 0.25%포인트씩 여덟 차례, 0.50%포인트 두 차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3일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2일 금융위는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이들은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양국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은행권이 추석 연휴를 맞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7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기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연휴에 정기예금 만기가 겹칠 경우 모든 은행은 연휴 기간의 이자를 더해 10월 4일 환급하기로 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권이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은 총 78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신규 대출은 31조3000억원, 만기 연장은 47조1000억원이다. 각 은행의 지원 규모를 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