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네덜란드)’로부터 지배구조 및 ESG 이슈 등을 기반으로 평가 받은 결과 리스크 점수 15.4점으로 ‘Low 등급’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반영해 재무상태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점수로 표기한다. 산업별·기업별 중대 ESG 이슈 등을 평가한 점수는 총 5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모건스탠리캐피
케이뱅크가 올 2분기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1분기 대비 41.4%(104억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왔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고객 수는 890만명으로 전분기 말(871만명)보다 19만명 늘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조3700억원, 여신 잔액은 12조6700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4.4%, 6.1% 증가했다.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고객은 107만명, 여신 잔액과 수신 잔액은 각각 42.6%, 45.2% 늘었다.케이뱅크의 2분기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ʻ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한수원의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 효율혁신을 신청하면 ▲에너지진단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수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 참여에 우대받게 되며,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수원과 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부문 외에도 양 기관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영업이익 감소는 요금산정 방법 조정에 따라 지난 년도에 발생한 수익 또는 비용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 57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8만 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5.18원/MJ(약 27%) 높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에 영업이익 1조 5979억원, 당기순이익 1조 20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9%, 6.8%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0조 6638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총자산은 95조 9185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6조8252억원 증가했다.회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1조 1334억원, 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3.0%, 25.2% 증가했다.메리츠화재 측은 "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재고 자산은 55조5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2조1878억원이었던 재고 자산이 3조3000억원 넘게 더 불어난 것이다.특히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재고가 지난해 말보다 15.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DS 부문 재고는 33조689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29조576억원보다 4조6000억원 이상 늘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구독자 24만명의 멕시코 유튜버 미겔(채널명 '미겔입니다')과 함께 소비재 수출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 고 15일 밝혔다.15일 코트라에 따르면 해당 쇼츠 영상은 지난 2일부터 코트라 유튜브 채널 'KOTRA TV'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 코트라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의 전병과자, 숙취해소제, 마스크팩 등의 홍보 영상이 올랐다. 쇼츠 영상으로 제작된 '어메이징 K-아이템' 시리즈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MZ세대에게 한국의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JYP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14일 주가는 8% 넘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8.25% 내린 11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7% 하회했다. 이는 콘텐츠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2분기에 콘텐츠 제작비와 상여금 증가 등으로 마진율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회사에 대한 시장 관심과 기대가 급격히 올라간 데 따른 피로감으로 주가가 일
한국 조선업계가 7월 기준으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33만CGT(표준선 환산톤수·96척)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2% 증가했다.이 가운데 한국은 146만CGT(44%)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중국은 113만CGT(34%)를 수주해 2위였다. 선박 척수로는 한국이 29척, 중국이 48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돼 한국은 대형 선박 수주가 주류를 이뤘다. 다만 올해 1~7월 전세
키움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주문이 제때 체결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 날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로 미국 주식을 사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시가 개장하는 전날 밤 10시 30분부터 10분간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최대 1시간 반 동안 처리가 지연됐다. 이날은 개장 1시간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좌우하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날로, 장 초반 스탠더드앤드푸어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14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2천724억원으로 2021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6조5천163억원)와 전 분기(6조1천776억원)에 비하면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한전의 영업손실 폭은 작년 4분기 10조8천억원을 정점으로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2021년 3분기(9천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이종형 키움증권 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경영 확대에 나선다.캠코는 정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해 QR코드를 활용한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캠코는 올해 1월부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E컵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7개월간 캠코 임직원이 사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줄기차게 강조해 왔음에도 금융비리가 끊이지 않자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 원장은 경남은행의 562억원 횡령에 이어 대구은행의 계좌 불법개설 등 연이어 터지는 은행권 핵심 업무 관련 사고와 관련해 법령상 최고 책임을 물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 참석한 이 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횡령을 한 본인 책임은 물론, 관리를 제대로 못한 사람, 당국의 보고가 지연된 부분 등
금융감독원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 창업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은 김범수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 경영진이 SM엔터 주가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하이브가 제기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SM엔터를 잇달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한 바 있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고 해외에서 받은 배당이 늘어난 덕이다. 하지만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라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오히려 더 커졌다.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10분의 1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천만달러(약 7조6천75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4월(-7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19억3천만달러)에 이어 2개월째 흑자 기조
증권가 수장들이 휴가철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챌린지’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11일 서정학 대표이사가 국내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은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국민들의 어촌휴가를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빅웨이브(BiiG WAVE)' 언론간담회 행사가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10곳 안팎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해오고 있다.올해 상반기 빅웨이브 지원 대상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에이트테크의 박태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일 하락하던 주가가 11일 4거래일 만에 내림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개장 초기 미래에셋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7천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8∼10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주가는 반등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한참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롯데쇼핑이 소비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저조한 기록을 냈다. 통합 소싱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마트·슈퍼와 경영 효율화 작업에 나선 이커머스·하이마트의 실적이 개선 됐지만 주력인 백화점 영업이익의 급감을 받쳐주지 못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도 3조6천222억원으로 7.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수익 확대로 156.3% 급증한 1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7조1천8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금융권의 비위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증권 업무 대행을 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이 고객사의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000여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파악하고 검사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