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현장 소통 행보를 펼쳤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2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해 개최한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의 강화 방침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면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부산·울산 지역은 안산, 창원, 천안에 이은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23일~24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2017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본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였다. 이날 박람회에는 은행 13곳, 보험 13곳, 금투 7곳, 여신 9곳, 금융공기업 16곳, 협회 6곳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국, 캐나다, 헝가리를 잇는 글로벌 3각 벨트 구축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들어설 배터리 양극소재 공장 건설을 담당할 '에코프로 캠 캐나다 LP'를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지난 2월 에코프로비엠 100% 지분으로 현지에 거점이 마련돼 이미 공장 터파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SK온, 포드와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공장 건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SK온과 포드, 에코프로비엠은 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 추진이 터덕대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삼자 매각의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다.두 항공사의 합병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경쟁당국이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3일로 예정됐던 EU집행위원회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 승인 결정이 보류됐다. 자국 화물 부문 경쟁 제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EU 집행위원회는 화물 부문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대한항공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심사 종료 기한을 10월로 미뤘다.이런 가운데 투자은행(IB)업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B2B수출 확대를 위한 온라인전시관 ‘고비즈타운’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고비즈타운’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3D VR 디지털 전시 플랫폼이다.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별 가상부스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전시하고, 해외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비즈타운은 작년 한 해 동안 2700만 달러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기존의 제품 전시, 인콰이어리 발송(거래 제안) 등의 기능 외에도 키워드 검색, 명함 교환, 항공뷰
KB증권은 '프라임 클럽'(PRIME CLUB) 오픈 3주년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라임 클럽은 2020년 4월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해 선보인 KB증권만의 차별화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용 고객 수는 23일 현재 약 169만명이다.이벤트는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말까지 ‘프라임 클럽 유료 컨텐츠 무료 공개’ 이벤트를 운영한다.프라임 클럽 무료 구독 신청 고객에게 투자 분석, 종목 추천, 시장 동향 등 유료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내달 4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럭키박스 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전에 동원그룹, 하림그룹, LX그룹, 독일 하팍로이드가 참여해 4파전으로 전개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 심사 입찰이 지난 21일 오후 서류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국내기업 3곳과 외국기업 1곳이 뛰어 들었다.하지만 올해 기업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MM의 인수전치고는 절대 강자가 보이지 않는 ‘3중1약’ 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하팍로이드는 독일 최대이자 세계 5위 해운사이며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는 동원산업, 하림은 J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노력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은행부터 보험사까지 오랜 시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공을 들인 만큼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금융권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승전보가 잇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보험사들의 성과가 두드러진 게 는길을 끈다.그 중에서도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현지 법인 설립 후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이익잉여금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1615억동(VND·약 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KB금융, 신한금융을 포함한 6개 국내 은행이 영국금융전문지가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은행 순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 산업은행, 하나금융,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 6곳이 영국 금융 전문지 '더 뱅커'의 '글로벌 1000대 은행' 순위 중 100위 안에 포함됐다. 더 뱅커 순위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순위 집계는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신종자본증권 등 은행의 실질 자본 건전성 지표인 기본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에서 KB금융이 355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
국내 조선업계가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선별 수주로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해 당분간 호황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친환경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를 하면서 LNG운반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발주량의 87%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에게 내줬던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5개월만에 되찾았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92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부터 수주실적이 개선돼 생산으로 이어진데다 수익성이 높은 대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2일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하면서 새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류 신임회장은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정경유착 등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G7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을 목표로 삼겠다”면서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기업보국의 소명을 다하는 길이다. 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경협은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길을 열고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는 한
국민권익위원회 김홍일 위원장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2일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앞서 전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선물가액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과 농민단체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리고 있다.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MMF에 임시 예치해 두면서 시장 여건을 보고 투자 기회를 탐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개인 MMF 설정액은 15조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15조655억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대치다. 연초 13조6000억원대 수준이었던 개인 MMF 설정액은 한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 4월 14조원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이하 ‘DFC’), 일본국제협력은행(이하 ’JBIC’)과 손잡고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DFC는 2019년 설립된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으로, 개도국 민간부문 투자 등을 위한 대출, 보험, 보증, 투자를 제공 한다. 또 JBIC는 1950년 설립된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일본의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사업 개발 등을 위한 대출·보증·투자를 관할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김성렬)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김성렬 위원장을 포함해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설계·감리 용역업체 계약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도 백지화하기로 했다. 앞서 LH는 설계·감리용역 23건에 대한 후속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이는 최근 철근 누락이 추가로 드러난 LH 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 역시 LH 출신이 연계된 15개 전관 업체들이 모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전관 업체들은 철근 누락 단지의 용역을 최대 5건까지 중복 수주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 LH 조치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방위산업공제조합은 2021년 7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방산 물자 조달·생산을 위한 보증과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상 관련 공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출 관련 지급보증업무 △조합사를 위한 상생대출 제공 △다이렉트 외환 업무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비닐 라벨을 없앤 속보이는 페트병을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차세대 QR뚜껑 덕분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GS1 QR 활용을 통한 페트병 無라벨 확산 및 재활용 촉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존 QR 코드는 인터넷 주소(URL) 표시가 가능해서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정보나 동영상을 제공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QR에는‘상품 식별코드’가 없어 유통매장에서 계산용으로는 활용할 수 없었다.그러다 보니 기존 QR을 적용한 無라벨 생수를 출시해도 낱개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지난 16일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농협 관내 현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충청북도 청추 지역은 지난 7월 역대급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카눈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크고 작은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이날 피해 복구 일손돕기에는 김광주 부사장, 차종인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32도 이상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피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비닐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NH-Amundi자산운용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가 환경 보전과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 ESG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추자는 취지의 에너지 절약 릴레이 캠페인으로,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여름철 시원한 복장만 착용해도 체감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서도 에너지 절감을 도모할 수 있으며, 나아가 ESG 활동으로 환경 보전과 지구 온난화에 기여하게 된다.각계각층의 참여 인사들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