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관련 자료를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한다.이번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액이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D 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의 금액은 지난 1월 14조8천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의 14조5천316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1월 이용 건수도 2천545만2천300건에 그쳐, 지난해 2월(2천515만1천100건) 한 달을 제외하면 2000년 1월(2천520만400건) 이후 24년 만에 가장
에스알(SR)은 임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초청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특강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에스알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공직자의 반부패 의무와 함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이해와 법치주의 확립을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부위원장은 특강에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개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사례 소개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다. 또 세계적인 청렴도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은행의 '밸류' 상승이 경제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촉진하고, 우리 사회와의 상생으로 이어지도록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설 직전에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1조3천5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환급했고, 금년 중 1천500억원을 추가 환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음 달부터는 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기계거래BOX는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개인·기업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매물검색이 가능하다.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이해하기 쉬운 용어, 이미지를 활용해 디지털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간편 검색어 기능을 통해 매물검색의 편의성도 높였다.기계거래BOX는 향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증권맨’으로 평가받는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 임시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올려져 처리할 예정이다.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서울영등포고,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이후 홍콩 현지법인, 국제업무팀을 거쳐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영채 사장과는 20년 가
KB금융그룹은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수집된 정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과감한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 강 회장이 제시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비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다.그러면서 농업인 대표 조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통합,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등 조직 전반에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막내아들인 정예선 씨가 KB증권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최대주주인 정몽준 이사장의 차남인 예선 씨가 최근 KB증권 ESG리서치팀에 입사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말 리서치본부에서 리서치보조(RA)로 근무할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 바 있다.KB증권의 채용형 인턴은 서류심사와 1차면접을 거쳐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7주간 인턴과정을 진행한다. 그 후 인턴기간 평가와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전형 방식으로,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7명으로 전해졌다. KB증권에 따르면 채용형
국내 기업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시작 되기에 앞서 주요 상장사들이 주총을 대비해 분주한 모습이다.올해는 경영권과 주주환원 등을 둘러싼 표 대결이 첨예할 것으로 예상돼 막판까지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주주제안의 수용과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우호지분 확보에 초점을 뒀던 이전과는 달리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제시하면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과 신사업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출근을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시작했다.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서울 중구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을 돌며 모든 직원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며 격려했다. 강 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롯데는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8일 롯데에 따르면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18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 현재 환경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신세계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년 연속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미래에 대비해 사업 역량 결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LS그룹은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했다. 여기에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SK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했다. 선임 시 임기는 3년이다.박 전 대표는 금융위로부터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며 직무 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는 문책경고 이상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향후 3~5년간 금융회사 취업이 제한된다하지만 박 전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방안으로 서울 마포 소재 '프론트원'을 방문해 다양한 핀테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프론트원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이다. 6일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임직원들 프론트원을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보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모색을 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한다.‘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
최인호 (주)다온기업 대표이사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다온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화 도료(塗料)를 생산·시공하는 체계로 원스톱 공정을 실행하고 있다.자체 도료를 사용하면서 좀 더 나은 시공방법을 현장에서부터 끊임없이 연구해 고객사와도 교감하고 있다.수상 소감에서 최인호 대표는 "현장을 뛰면서 맨손으로 일궈낸 회사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다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며 "현재 및 미래의 고객들과 직원들이 다온을 '좋은 회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 관리해나간다고 7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이행함과 동시에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암참은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특별 오찬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 등 암참 이사진의 여성 리더를 포함한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다.암참은 올해 초 여성 비율이 30%가 넘게 구성된 이사회 명단을 발표하는 등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