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정윤신(전 광주 숭일고 교사·향년 89)씨 별세, 곽정진씨 남편상, 정은영·정도영·정진영·정미영씨 부친상, 윤강희씨 시부상, 박상철(국회입법조사처장)·양성식·장승일씨 장인상 = 7일 오전 8시, 광주 VIP장례타운 VVIP 201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장지 광주 새로나추모관 . ☎ 062-521-4444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캐피프레이즈로 군정을 펼쳐가는 구복규 화순군수는 토박이 ‘화순맨’이다. 화순서 태어나 한평생을 화순을 터전으로 살아온 그가 오로지 화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계에 뛰어 들었다.구 군수는 먼저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이어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2018년 다시 전남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도 그는 고향 화순을 위해 직접 헌신하겠다는 일념과 열정이
견청고언(見聽考言).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을 한다’는 뜻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생 좌우명으로 여기는 말로 공직을 수행하는 기본 철학으로 삼는다. 이는 최 시장이 강조하는 ‘시민이나 공직자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해 보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그의 시정 정신의 근간이 되고 있다.이와 함께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한다’는 의미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또한 최 시장을 받쳐주는 정신적 지주이기도 하다. 이는 그로 하여금 변화의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도전할 때 비로소 좋은 결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시행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했으며, 산하에 고대역폭메모리(HBM) PI 담당 신임 임원으로 권언오 부사장을 선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의 고성능 제품이다.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 공정을 도입했다. 초고속·초저전력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LPDDR5X와 LPD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격이 컸던 건설업계에서 최고의 특화기술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소 건설업체가 있다.바로 최인호 대표가 이끄는 (주)다온기업(이하 '다온')이다. 지난 2013년 12월 창립 이래, ‘강소기업’을 표방하며 난관을 극복하고, 최 대표 나름의 경영술을 발휘해 회사를 탄탄한 기반의 우수기업 반열에 올려놨다.10여 년 전 경상남도 창원의 공사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경기도 안양 사무실에서 도료를 개발하고, 그것을 다시 창원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10시간 출퇴근'
“연"연천군이 주변지역과 견줘 남부럽지 않을 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연천을 지역구로 둔 단 한 명의 도의원인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불철주야 마음속에 새기는 다짐이다.그 생각을 담아 윤 의원은 “낙후된 경기북부와 연천군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외치고 있다.그러면서 각종 규제와 홀대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야 하며, 이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로 넘친다.이에 윤 의원은 지난 1월 1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짓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전남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이 위기이지만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미래의 희망을 밝히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교육감이 진단하는 전남교육의 현재는 분명 위기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그래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라는 게 그가 진단하는 전남교육의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위기는
효성이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현(現)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현(現)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우리금융그룹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5000억원 자본확충에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을 완료하며 자산운용업권 강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우리금융 자추위는 관련 업계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슈퍼스타는 단연 고대역폭 메모리(HBM)다. SK하이닉스는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수준의 HBM 매출 증가를 기록, 2023년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끌며 업황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HBM에 힘입은 호실적에는 시장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온 영업·마케팅 조직과 김기태 부사장의 노력이 있었다.김 부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매출 증대 및 고객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
SK하이닉스에는 '탑팀(Top Team)'이라는 인적 시스템이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을 관할하고 있는 경영진으로 짜여진 '브레인 파워' 협의체라고 할 수 있다. 이 탑팀에 올해 새로 신설된 조직인 'AI인프라(AI Infra)'를 맡은 김주선 사장이 합세했다. SK하이닉스가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위상을 확보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게 바로 김 사장이다.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 변화를 민첩하게 파악하고 고객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장 리더십을 챙긴 전략가로 혜안이 있었다. ‘AI 메모리는 SK하이닉스’라는 인식을 전 세계에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을 맞아 심상금 경기 연천군의회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의회가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새해 인사를 했다.심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도약을 위해 준비해 온 각종 사업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천 토박이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심 의장은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올곧은 성품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는 평을 받는다. 백 위원장을 두고 ‘올곧다’는 수식어는 그의 인생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기백이 넘치던 대학 학창 시절에 사회학을 전공하던 청년 백혜련은 시민운동·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졸업 후에는 사회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신의 ‘사회 정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39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백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검사로 임용됐다. 검사 시절 12년 동안 굵직한 비리 사건을 수사하며 일처리가 꼼꼼하
“흔히 공무원들은 법을 핑계 삼아 관행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올 한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시장은 17년 동안 고양시장에 도전하며 공직사회의 ‘관료주의’를 지켜봤을 것이다.흔히 행정 시스템을 ‘관료제’라고 일컫는다. 관료제는 분명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통상 ‘관료적’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그것은 철저히 위계적인 조직에다 융통성이 결여된 정책과 규칙·법률 등 엄격한 절차를 따라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신축적으로 적
SK하이닉스가 지난 연말 단행한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회사 최초의 여성 연구위원으로 오해순 부사장을 선임하며 주목을 끌었다. 연구위원은 뛰어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전문 임원이다. 오 부사장은 낸드플래시와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조직인 ‘N-S 커미티(Committee)’의 연구위원으로 발탁됐다. 그는 미래기술연구원과 D램 개발부문을 거친 후, 2007년부터 차세대 낸드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 왔다.특히 오 부사장은 SK하이닉스 최초로 3D 낸드 기술과 QLC 제품 개발, 그리고 4D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전라남도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며 열정을 쏟는 김영록 도지사의 2024년 신년사 서두는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이 되겠다”였다.김 지사는 희망의 새해를 맞아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이자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인구소멸 위기 극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해도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의 절기가 되면 상투적으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는 의미의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사자성어를 자주 씁니다.비슷한 의미로 ‘다사다단’(多事多端), 곧 ‘여러 가지 일이나 까닭이 서로 뒤얽혀 복잡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한 해도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문에서 정말 개인과 집단, 또 정파와 이념 등 이슈와 사안에 대한 관점과 시각의 차이가 현격했습니다.그러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부터 대립,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들겠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3월 24일 제26대 회장 취임식에서 밝힌 포부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노 회장은 회원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중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 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어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런 바탕에서 노 회장은 오로지 어업인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공언한 것이다.노 회장은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볼
초첨단기술사회가 가속화되고 ‘웰빙’이 삶의 핵심요소로 등장하면서 ‘치유농업’(Care Farming)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 쉼 없는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돌봄’과 ‘치유’를 갈구하게 됐다.우리나라의 경우 도농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농촌지역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소멸지역화’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어’를 기반으로 한 농업이 미래가치로 떠오르고 있다.케어는 사회복지, 정신 건강 및 웰빙, 치유 또는 전문 교육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관련 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