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암참은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특별 오찬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 등 암참 이사진의 여성 리더를 포함한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다.암참은 올해 초 여성 비율이 30%가 넘게 구성된 이사회 명단을 발표하는 등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가 의료 개혁을 위한 세부 정책계획 추진을 가속화 해 나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위기에 처한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들의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은 의대 증원을 기본으로 하면서, 의료정책 대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수련 과정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해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
“연"연천군이 주변지역과 견줘 남부럽지 않을 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연천을 지역구로 둔 단 한 명의 도의원인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불철주야 마음속에 새기는 다짐이다.그 생각을 담아 윤 의원은 “낙후된 경기북부와 연천군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외치고 있다.그러면서 각종 규제와 홀대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야 하며, 이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로 넘친다.이에 윤 의원은 지난 1월 1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짓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전남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이 위기이지만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미래의 희망을 밝히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교육감이 진단하는 전남교육의 현재는 분명 위기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그래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라는 게 그가 진단하는 전남교육의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위기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가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국세청으로부터 세정협조자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그간 외국계 기업과 한국 정부 관계 부처 간 연결고리로서 조세 개혁에 관한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국내 조세 제도에 대한 글로벌 재계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아울러 안정적인 국내 세제 환경 구축을 통해 외투 기업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비전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 간 면담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28~29일(현지시간)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이번 회의는 ▲불평등 완화를 위한 경제정책 ▲세계 경제 전망·평가 ▲국제 조세·금융협력 ▲글로벌 부채 및 지속가능개발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최 부총리는 회의 첫날 불평등 완화 정책을 다루는 세션1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을 홍보하고, 세계 경제를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대표로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과 전미연방의원협회(FMC)·세계애견연맹(WDA)의 간담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이와 관련 FMC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 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내용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지난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국제단체 활동가인 전 미연방하원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종로구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의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이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앞서 전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개인적 소신과 선택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서울 종로 출마 의사를 접었다. 그러면서 당의 요구에 따르겠다며 선당후사의 뜻을 전했다. 전 전 위원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06년 유엔의 '책임투자원칙보고서'(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 PRI)에서였다. 이때부터 기업의 재무평가에서 ESG 기준이 처음으로 반영돼 지속가능한 투자를 발전시키는데 핵심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당시 자산소유자 및 자산운용사 등으로 구성된 63개 투자회사들이 ESG를 기준으로 6조5천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데 서명했다. 이후 2019년 6월 기준으로 2천450개 투자회사들이 동참해 자산 규모는 80조 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기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설 연휴 말레이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한 말이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9일 올 설 명절에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과 시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 구상을 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추석에는
SK하이닉스에는 '탑팀(Top Team)'이라는 인적 시스템이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을 관할하고 있는 경영진으로 짜여진 '브레인 파워' 협의체라고 할 수 있다. 이 탑팀에 올해 새로 신설된 조직인 'AI인프라(AI Infra)'를 맡은 김주선 사장이 합세했다. SK하이닉스가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위상을 확보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게 바로 김 사장이다.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 변화를 민첩하게 파악하고 고객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장 리더십을 챙긴 전략가로 혜안이 있었다. ‘AI 메모리는 SK하이닉스’라는 인식을 전 세계에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을 맞아 심상금 경기 연천군의회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의회가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새해 인사를 했다.심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도약을 위해 준비해 온 각종 사업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천 토박이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심 의장은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올곧은 성품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는 평을 받는다. 백 위원장을 두고 ‘올곧다’는 수식어는 그의 인생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기백이 넘치던 대학 학창 시절에 사회학을 전공하던 청년 백혜련은 시민운동·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졸업 후에는 사회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신의 ‘사회 정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39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백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검사로 임용됐다. 검사 시절 12년 동안 굵직한 비리 사건을 수사하며 일처리가 꼼꼼하
“흔히 공무원들은 법을 핑계 삼아 관행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올 한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시장은 17년 동안 고양시장에 도전하며 공직사회의 ‘관료주의’를 지켜봤을 것이다.흔히 행정 시스템을 ‘관료제’라고 일컫는다. 관료제는 분명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통상 ‘관료적’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그것은 철저히 위계적인 조직에다 융통성이 결여된 정책과 규칙·법률 등 엄격한 절차를 따라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신축적으로 적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하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한국은 2019년에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차 평가에서도 1위에 올라 2회 연속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OECD는 2019년 처음으로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했고, 이후 4년 만인 2023년 두 번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OECD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6개 부
SK하이닉스가 지난 연말 단행한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회사 최초의 여성 연구위원으로 오해순 부사장을 선임하며 주목을 끌었다. 연구위원은 뛰어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전문 임원이다. 오 부사장은 낸드플래시와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조직인 ‘N-S 커미티(Committee)’의 연구위원으로 발탁됐다. 그는 미래기술연구원과 D램 개발부문을 거친 후, 2007년부터 차세대 낸드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 왔다.특히 오 부사장은 SK하이닉스 최초로 3D 낸드 기술과 QLC 제품 개발, 그리고 4D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초청해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가칭)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 추진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참은 올 초 공정위와의 면담을 통해 본 법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관련 간담회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참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공정위가 ‘플랫폼법’ 도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김현규 서울시의회 의장은 25일 저녁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임 음악감독 취임 공연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새로운 시작'의 사전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서울시향의 제 3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얍 판 츠베덴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이끌었다.특히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2019년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후보가 최종 당선돼 오는 3월 정기총회를 거쳐 4년 임기의 신임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선임된다.2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신임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2차 결선 투표를 거쳐 조덕현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과반수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강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득표했으나 아쉽게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2차 결선을 치뤘다. 여기에서 강 신임회장이 총 1천245표 가운데 781표(62.7%)를 얻어 464표(37.3%)를 얻은 조 후보자를 누르고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