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뉴스=김대호 기자) 정부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격화됨에 따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확정을 남겨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속에 직장인 5명중 절반 이상이 올해 연말 송년모임을 취소하거나 아예 갖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송년회에 갈 것’이라는 응답자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소비시장의 대세로 MZ(밀레니얼+Z)세대가 부각되면서 마켓팅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일컫는다. 흔히 2030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 MZ세대의 특징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친화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선호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 △ 소비성 '플렉스(Flex)' 문화 향유 △재미를 우선하는 펀슈머 △신념을 표출하는 '가치 소비' 추구 등을 들 수 있다.특히 MZ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성향에다 코로나19 사태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세계 300위 대학을 평가한 결과 한국 대학은 9개가 포함됐으며 그중 6개 대학은 전년에 비해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대학 경쟁력 국제비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경쟁력은 국가경쟁력에 비해 뒤쳐져있어 대학교육 중심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경련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경쟁력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18년 27위에서 2021년 23위로 상승했으며, 반면에 교육경쟁력은 같은 기간에 25위에서 30위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여행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926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무려 85.2%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가 65.5%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파이낸스뉴스=윤수원 기자) 스웨덴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가 몇 시간도 안돼 사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연립정부 내 한 정당이 탈퇴하며 제출된 예산안이 부결되자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바로 전 신임 총리로 취임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스웨덴을 포함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국 중 4개국 총리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었다. 노르웨이도 지난 8년간 에르나 솔베르그 여성 총리가 9월 총선까지 재임했다.북유럽 국가들의 총리가 여성이었다는 것은 높은 '유리천장 지수(GCI)'와 맞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디지털 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신용평가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들에게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엑스페리언의 최신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가 밝힌 내용이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활동이 25% 늘어났으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 2022년을 앞두고 운영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스티브 와그너 글로벌 분석 담당 최고책임자는 “12개월간 전자 상거래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미국에서 아직도 일등으로 꼽히는 영화가 있다.바로 미국의 유명 신문인 ‘뉴욕 인 인콰이어러’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인 ‘시민 케인’(Citizen Cane)으로 1941년에 만들어졌다.오랜 세월이 흘러갔는데도 이 영화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로 명화로서 손색이 없다.이 영화를 직접 감독하기도 하며 주인공으로 출연한 사람은 오손 웰스다. 그의 나이 26살이었을 때다. 그 젊은 나이에 그는 노장의 연기를 깜쪽같이 해내 찬사를 받았다.중요한 것은 그의 촬영기법이나 영화를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스위스산업정책연구원(이하 'IPS')은 최근 ‘IPS 국가 경쟁력 2021 랭킹’을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2021년 국가 경쟁력은 정부, 기업이 선택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세계 62개 국가 가운데 17위(차별화 전략)로 상승할 수도 있고, 29위(저원가 전략)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매년 스위스에서 국가 경쟁력을 발표하는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하 'IMD')과 세계경제포럼(이하 'WEF')은 각각 한 가지 랭킹만 공개한다. 반면, IPS는 그 나라 정부,
전세난 속에서 어렵게 집을 구했지만, 전세 보증금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큰 목돈이 들어가는 전세금을 지혜롭게 지키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들은 안전거래를 위해선 계약 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이와 관련한 판례 법리를 정리해보았다.◆ 이중매매도 유효함이 원칙부동산 매도인이 제1매수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소유권이전등기는 제2매수인에게 해주는 이중매매가 유효할까? 판례는 사적자유의 원칙으로 계약자유로써 ‘유효’함이 원칙이라고 판시하고 있다. 다만 손해배상이 가능하다고
[파이낸스뉴스=윤수원 기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일부 후보들이 주 4일 근무제를 공약이나 정책 의제로 내세우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OECD 평균보다도 노동시간이 더 많은 우리나라 여건에서 우선 주 52시간 근무제 안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주장까지 민감하게 논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우리나라에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됐던 것은 2003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2004년에는 공기업과 보험업 및 10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그 후 다른 사업장으로 점차 노동시간
최근 고향땅 종중재산을 분배하며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만 재산을 주고, 사위는 제외하기로 결의한 종중 총회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12부는 총회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종중은 공동선조의 분묘수호와 제사 및 종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한 자연발생적 집단"으로 규정했다.또한 종중재산의 분배가 현저하게 불공정하거나 사회 통념상 사회질서에 어긋나면 무효라고 판시하고, 종중재산의 유지, 관리에 대한 기여도 등 제반사정을 고려해야한다고 판결했다. 최근 남녀구별없이 성년이 되면 당연히 종원이
[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유대인들의 사고방식은 매우 유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상식이나 규칙, 법 등에 있어서도 그렇게 경직돼 있지 않다. 오랜 핍박을 받아서 그런지 생존 본능이 강해 생존을 염두에 두고 판단했을 때 맞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따르지 않는다.심지어 유대인 부모들은 자식이 어느 정도 판단력이 들 정도로 성장하면 냉정하리 만치 철저한 교육을 시킨다. 우리 기준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들이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가르치는 것은 생존법이다.그들은 부모에 대한 효와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는 전통적인 관념
[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교육의 목적은 기계적인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인 사람을 만드는데 있다. 교육의 비결은 상호존중의 묘미를 알게 하는 데 있다. 일정한 틀에 짜인 교육은 유익하지 못하다. 창조적인 표현과 지식에 대한 기쁨을 깨우쳐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다."노벨상을 수상했던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유대인의 '혼자서 다른 편에 선다'는 생각은 돈키호테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안전할 텐데 굳이 다른 길로 가겠다는 것은 영웅적인 심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그런 신념은 '탈무드'에 뿌리를 둔다. 탈무드에서는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청안'(淸安)이란 한의원 상호만 들어도 금새 치유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에 원장과 대면하는 순간은 힐링을 넘어 웰빙을 체험하는 호사를 누리는 것 같다.'맑을' 淸 '편안할' 安으로 몸을 맑게 하고 편안하게 해서 병을 낫게 하는 안준성 원장은 언제나 청안이란 모토이자 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그가 만나는 모든 내원객들은 한의원을 나가면서 맑은 기운과 평안함을 가득 담아 간다.겉으로 보기에도 청안함이 느껴지는 안준성 한의사를 만나 그의 생각과 마음과 정서를 낱낱이 들어봤다. 그의 진솔한 면면
[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유대인은 히브리어를 사용한다. 이때 '히브리'라는 말은 '혼자서 다른 쪽에 선다'라는 뜻이다. 이 말대로 유대인들은 각자 다르게 키우는 것에 초첨을 맞추고 교육을 시킨다. 유대인들이 가장 싫어 하는 것은 자녀가 집단적 사고에 젖는 것이다.한국과 같이 남들이 좋다하면 우르르 달려가는 것을 경계한다. '남이 한다고 따라 하는 것'을 가장 멀리 한다. 그것은 교육에서도, 사업을 하는 데에서도 적용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때는 자신은 기꺼이 다른 쪽에 더 관심을 갖는다.이것은 단순히 다른 행동을 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하는 나라로 꼽힌다. 이미 2000년에 노인인구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후, 2018년에 14.4%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2026년에는 20.0%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될 거란 전망이다.통계에 따르면 2050년에는 이 숫자가 34.4%로 세계 최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을 1.2 기준으로 하면 노인인구 비율은 40%까지 근접할 것이로 보인다. 그러면 55세 인구가 절반이 된다는 통계가 나온다.레이 커즈웨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크로마뇽 시대에 18세였던 수명이 고대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첨단과학의 조직적인 변화가 전문기술직과 비전문직과의 임금격차를 넓혔다. 이유는 첨단기술의 변화가 비전문직 노동자보다 전문기술직 노동자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금은 이공계 전문기술을 갖춘 사람이 교육을 통해 사람을 다루는 경험, 리더십 자질과 의사소통능력을 가지면 조직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삼성이나 대기업에서 이공계 출신의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최근에는 사업을 조직하는 일과 작업현장 관리에서도 그 분야를 아는 기술 전문직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요즘 조직에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역량’이란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보통 공직 사회나 기업에서 승진을 위해 집단토론, 발표, 서류함기법, 역할수행의 직무상황을 통해 업무적 역량을 평가하는 ‘역량평가’ 과정을 말한다. 역량평가는 1차대전 이후 독일군의 장교 선발 과정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서, 1970년대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와 조직에서 활용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 도입되어 확산되어 왔다. 역량이란 용어가 일반화 되어 있는 요즘, 이를 처음 활용하고 ‘역량근육’이란 용어를 언급한 전문가는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평생직장, 평생직종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래에는 근로자가 파트타임 또는 개인사업체인 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1인 기업 형태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긱 경제'(Gig Economy)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했다. 긱 경제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단기계약(비정규)으로 사람을 채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상시적으로 고용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일하는 유연한 임시직 경제 방식이다.앞으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경력
(파이낸스뉴스=이인권 미디어콘텐터) 현대인들은 국경이 사라져버린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간다. 지금 영어 홍수 속에 살면서 먼저 현대인들이 해야 할 것은 영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영어에 동화되지는 못할망정 적어도 영어에 대한 친화감 정도는 갖는 것이 바람직 하다.흔히 영어를 제대로 못하면 괜한 불안감과 열등감을 갖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영어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는 것만으로도 이미 세계인이 될 기본 자질은 갖춘 셈이 된다. 우선 영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이제 영어 학습은 언어를 배운다는 차원을